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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선정

‘대학 연계 첨단산업 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가 추진한 ‘대학 연계 첨단산업 분야 진로체험 교육사업’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20일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공유회에서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운영 계획을 소개했으며, 원주시를 비롯한 우수사례 지자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인재 대상 첨단산업과 연계한 실질적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억 5천만 원을 투입, 경동대학교·상지대학교·한라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첨단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초중고 첨단분야 인재양성 및 진로교육(한라대), KDU 메디컬 JOB 페스티벌(메디컬 직업인 되기 진로체험-경동대), 진로체험 프로그램(나야 상지대, 근데 체험을 곁들인-상지대)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1,057명의 학생이 AI, 드론, 자율주행 전기차, 한의대 생활, 첨단장비를 활용 메디컬 분야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탐색 기회를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원주시, 대학,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위해 특별교부금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혁신 교육 인프라 구축, 미래 신산업 인재 육성, 공공기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자율형 공립고 지원 및 직업계고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교육발전 지원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학 연계 첨단산업 분야 진로체험 사업은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산·학 연계를 강화한 첨단산업 진로 및 기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