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금)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8.9℃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20.2℃
  • 맑음울산 16.7℃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3.9℃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3.9℃
  • 맑음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9.3℃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사회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르네블루바이워커힐에서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옹진군(문경복 군수)은 ‘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LPG 사업 확대 및 예산지원’을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LPG 사업’은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LPG 배관망을 구축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 지원 기준보다 물가 상승과 각종 공사 단가 인상 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과다 소요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접경지역 지자체들이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국비 지원 시 추가 지방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비 산출 기준의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문경복 군수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LPG 공급 등 필수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의회는 “접경지역 생활기반시설 LPG사업 확대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옹진군의 상정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