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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춘천시, 빈집 정비 대상지 선정…“경관 개선·안전사고 예방 기대”

2025년 빈집 정비 사업 대상지 선정… 방치된 빈집 21동 철거 예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빈집 정비 사업의 대상지를 춘천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행정안전부의 빈집 정비 사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규모를 늘렸다.

 

이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막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직접 철거한 후 시민들에게 공공부지로 제공하는 방식과, 건축주가 직접 철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 대상지 범위를 기존 도심과 농촌으로 구분하던 방식에서 춘천시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주차 면수는 74대 늘어난 114대로 확대됐으며, 텃밭 면적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춘천시는 내년부터 소유자를 알 수 없어 장기간 방치된 빈집도 적극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함으로써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도 기대된다”라며 “공공부지를 활용해 주차난 해소와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