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주민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이 3개 조로 편성돼 오는 11월까지 매달 1회 노인·장애인 등 저소득가구 30세대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 3종을 지원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협의체는 이번 사업이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며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박영숙 위원장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수 산곡4동장은 “매년 밑반찬 사업을 위해 애쓰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