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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 중구문화회관·한중문화관 기획공연이 더 풍성해진다

인천시 상주단체 지원 공모에 3개 단체 선정, 시비 2억 5000만 원 확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단체와 협업한 프로그램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지역 공공 공연장과 인천 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중구문화재단과 협업한 ▲밀레니엄 오케스트라(1억 원) ▲수지바트(1억 원) ▲뮤직오디세이(5,000만 원) 총 3개 예술단체가 기획과 공연에 필요한 시비 총 2억 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구문화회관과 한중문화관에서는 이들 상주 예술단체와 함께 더욱 풍성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구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재단은 ‘2024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공모’에서도 나태주 시인과 함께 한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좋다고 하니까 나도좋다', 동아시아 프로젝트 'ACROSS', 기산풍속도의 화가 김준근을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기산력뎡' 등이 선정돼 풍성한 기획 공연을 중구문화회관에서 선보인 바 있다.

 

재단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예술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2025년 기획 공연으로 밀레니엄오케스트라의 '지브리 OST 콘서트 : 디오케스트라', 극단 수지바트 '뮤지컬 한용단VS와이번스', 뮤직 오디세이 '침묵 속에서 시간을 듣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더욱 풍성한 기획 공연들을 선보이며, 중구 구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