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1인 중장년 모임 ‘홀소리 어울림’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홀소리 어울림’은 1인 중장년 취약계층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이다. 매달 1회 정기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웃 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맺어,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이날 지역 내 음식점에 방문해 직접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로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해 식사하는 ‘키오스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음식 만들기, 원예수업, 영화 관람, 숲 해설 체험, 명절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숙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고립돼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지영 청천1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사업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