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시가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미디어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기본 개념부터 실습까지 포함해 창의력 개발과 미디어 활용 능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웹툰 창작, 이모티콘 제작, 미디어 영상 제작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 대상에 따라 총 7개의 강좌가 개설된다.
‘웹툰 창작’ 과정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개 강좌가 운영되며, ‘이모티콘 제작’ 과정은 성인을 위한 1개 강좌가 마련됐다. 또한, ‘미디어 영상 제작’ 과정은 성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는 3월부터 11월까지 발한도서관 내 무한상상실과 미디어 창작실에서 진행된다. 웹툰 창작과 이모티콘 제작 과정은 상반기(3~5월)와 하반기(9~11월) 연 2회 운영되며, 미디어 영상 제작 과정은 상반기(3~4월)와 하반기(8~9월, 10~11월)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미디어 창작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