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는 7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부평구를 방문해 구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구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 유정복 시장 및 인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보고회를 실시하고 구에서 추진 중인 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평구는 주요 현안으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추진 ▲십정1동 소2-2호선 도로개설 ▲갈산근린공원 진입로 확장공사 ▲지방하천 등 수질 및 악취 개선 ▲캠프마켓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임시 주차장 조성 등에 대한 인천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주요 업무보고 이후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기자들과 잇달아 차담회를 갖고 부평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구민 500여 명과 진행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 2025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군·구 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건의사항에 대하여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친수공간 조성으로 구민들 삶에 여유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명실상부 수도권의 중심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