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5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성장하는 교육, 가능성의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6개의 추진과제와 17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 △다산 체험 학당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고)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차 초등부(70개교), 2차 중·고등부(58개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128개 학교의 대표 교사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전체적인 추진 일정, 주요 사업 내용, 남양주시청소년교육정보시스템을 통한 프로그램 신청 방법, 사업별 학교 선정 기준, 사업 정산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한 학교관계자는 “시에서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올 한 해도 남양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관내 학교들이 남양주시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는 남양주시 34억 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23억 원 등 총 57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일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