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지난 3~4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홈 프로젝트 ‘구해줘! 홈트’의 발대식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구해줘! 홈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2025년 전국단위 신청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재활로봇과 전산화 인지재활기기를 가정에 직접 대여하여 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재활 치료와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인지기능과 운동기능 저하가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헬스(S-Health), 스마트 에듀(S-Edu), 스마트 올인원(S-All in One)의 총 3가지 서비스로 운영된다. 스마트 헬스(S-Health)는 재활로봇 리블레스(Reblees)를 활용하여 운동기능 저하가 있는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에게 상·하지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에듀(S-Edu)는 전산화 인지재활 기기 코트라스(CoTras-RRO2)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가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교육과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마지막 스마트 올인원(S-All in One)은 운동기능과 인지기능 저하를 동반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리블레스(Rebless)와 코트라스(CoTras-PRO2)를 모두 제공하여 서비스가 진행된다.
‘구해줘! 홈트’는 지역사회에 많은 장애인들이 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도 효율적으로 인지재활과 운동재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전문가와 비대면 코칭을 통한 꾸준한 건강관리로 지역사회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구해줘! 홈트는 비대면 환경에서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로봇 홈재활 시스템으로 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사회 많은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 동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화성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이정우)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