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작년 12월 뇌경색으로 쓰러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의 병원 퇴원 후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는 중장년의 질병 단독가구로, 발굴 당시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받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쓰러져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긴급의료비 지원을 연계해 병원비는 해결하였으나, 오랜 시간 홀로 지내며 청소는 물론 생활 쓰레기들이 장시간 방치되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했다.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남동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청소하고, 집에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요양 등급 판정 신청도 함께 진행했다.
최옥주 동장은 “취약 가구의 위기 해소를 위해 어려운 여건과 열악한 작업환경에도 밝은 모습으로 사업을 진행해 주신 남동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을 잘 활용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