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오는 8일부터 최치선 사진전 ‘평택은 들이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평택문화원의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 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평택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약 17점을 웃다리문화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자연과 도시가 혼합 되어있는 평택의 면면을 상공에서 촬영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또 다른 시선의 평택을 만나 볼 수 있다.
평택을 대표하는 ‘들’은 자연스러움과 규칙적인 구조의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시각을 다르게 한 사진을 통해 상상력의 무한함을 선사한다. 또한 우리들의 산업과 생활을 색다른 모습으로 담아 감각적인 평택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치선 작가는 평택시 서정동 출신으로, 현재 평택문화원에서 활동하며 빠르게 변모하는 지역의 모습을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평택은 들이다’ 기록사진전, 2020년 제4회 평택국제사진축전 ‘바깥전’, 2022년 ‘작가의 시선-평택 아카이브전’에 참여했다.
특히 ‘평택은 들이다’ 노래를 직접 작사하고 찍은 동영상이 평택지역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과서에 수록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시는 웃다리문화촌 전시실 SPACE 1-2에서 2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되며, 2월 12일 오후 3시 오프닝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택의 들을 표현해보는 ‘털실 아트’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월요일 휴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