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표시제 홍보에 나섰다. 장안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가격표시제 준수 홍보를 위한 리플렛을 배부하며 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격표시제는 개별 상품에 라벨, 스탬프, 꼬리표 등을 이용해 판매가격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며, 개별 표시가 어려운 경우 진열대에 종합적인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상품의 가격을 쉽게 인식하고, 가격 인상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장안구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을 장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에 동참할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장안구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수 경제교통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배추, 소금 등 김장 재료의 가격 상승으로 가계 물가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