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목)

  • 맑음동두천 21.4℃
  • 맑음강릉 21.6℃
  • 맑음서울 22.3℃
  • 맑음대전 22.0℃
  • 구름조금대구 21.1℃
  • 구름많음울산 20.2℃
  • 구름많음광주 22.2℃
  • 흐림부산 21.7℃
  • 맑음고창 22.8℃
  • 흐림제주 22.1℃
  • 맑음강화 20.1℃
  • 맑음보은 20.9℃
  • 맑음금산 22.8℃
  • 구름많음강진군 21.9℃
  • 구름조금경주시 22.4℃
  • 구름많음거제 20.3℃
기상청 제공

사회

부평구문화재단, ‘10th 부평옥션 화이트 세일’개최 예술로 나누고 마음은 더하다

지역과 예술가, 기관이 예술을 통한 기부문화 함께 만들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7일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미술품 자선경매 ‘10th 부평옥션 화이트 세일’을 개최한다.

 

전문 경매사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한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올해 10회째 열리는 부평구문화재단의 대표 전시 사업이다.

 

지역 작가, 동시대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및 문화도시부평 비주류문화(서브컬처) 특성화 사업에 참여한 길거리 그림(그래피티) 작가들이 이번 경매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된 작품들의 가격은 미술품 자선경매 행사 취지에 맞게 전시 및 시장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책정된다.

 

경매 후 낙찰 금액의 절반은 출품한 작가에게, 나머지 반은 낙찰자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이번 현장 경매에서는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2025년 달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정 10주년기념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경매에 앞서 1일부터 ‘미리보기(프리뷰) 전시’가 열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작품의 상태 등을 확인하고 서면 응찰할 수 있다.

 

오는 7일 경매 이후에는 유찰 작품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24일까지 ‘경매 후 전시’가 운영된다.

 

1일부터 열리는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경매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작 등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직 미술품 경매와 작품 소장이 조금 낯설다면 새로운 기부문화를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해보시길 바란다”며 “예술을 누리는 기쁨과 예술로 나누는 기쁨 모두 누리시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