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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최종선정 쾌거

광주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 공공기관 제안형부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8일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공공기관 제안방식으로 광주시와 공동 신청한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하반기 공모에 전국 76개소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공공기관 제안형으로 선정된 사업이 16개소이다. 공사는 작년 시흥시 신천‧대야동 일원에 ‘소래산 첫마을,새로운 100년’ 사업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사의 의지와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공모에 당선된 송정동 120-8번지 일원은 2009년 광주시청사 이전으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으로 경기도시공사는 광주시, 경기문화재단과 지난 6월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구 시청사 부지를 중심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송정동 열린마을 만들기’의 주된 사업은 구 시청사 복합화, 고령자 친화 마을정비, 노후주거지 재생, 주민참여 활동으로 나누어지며, 경기도시공사는 구 시청사 부지에 경기행복주택 88세대 건설과 주변지역 노후주택·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을 담당하게 됐다.

구 시청사 복합화사업은 공사의 경기행복주택과 광주시의 행복청사,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이 어우러진 복합건축물 건립(조감도 참조)이 계획되어 있으며, 상징성과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송정동 도시재생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광주시와 세부적인 사업일정 및 방식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주택건설, 주거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우리공사의 사업참여로 광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 구현과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쇠퇴 원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노후주택 개보수 등으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