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은 ‘2024년을 빛낸 양평군 10대 뉴스’ 1위에 “양평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양평도서관’ 개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개 주요 뉴스 중 군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10대 뉴스를 선정했으며 군민 4,126명이 참여했다.
◆ 1위 “양평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양평도서관’ 개관”(1862표)
6월 20일 양평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양평도서관이 정식 개관했다.
총 면적 7320.9㎡,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 양평도서관은 실내에서 윤슬로 반짝이는 남한강을 조명할 수 있으며 양강섬과 물소리길 산책로 등 양평 명소를 비롯해 양평군립미술관, 양평문화원, 평생학습센터 등 문화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양평문화 클러스터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 2위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1733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우수 축제로 인정받았다.
지난 4월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13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역대급 성황을 이뤘다.
◆ 3위 “양평군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1607표)
양평군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소외됨과 제약 없는 양질의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적극 추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협력하는 평생학습도시, 매력양평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4위 “국가정원 지정 염원 담은 세미원-두물머리 배다리 개통”(1509표)
5월 17일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전통 배다리 개통 기념식이 열렸다. 노후화로 인해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재개통한 배다리는 물과 꽃의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세미원과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까지 약 200m 구간을 선박 44척으로 연결한 부교이다.
군은 배다리 개통으로 연간 약 17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세미원이 국가정원 지정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5위 “양평군, 경기도 내 여름휴가 만족도 1위로 뽑혀”(1442표)
양평군이 국내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년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 내 1위(전국 14위)를 차지했다.
평가에서는 양평을 대표하는 냉면, 해장국 등의 먹거리와 용문산관광단지, 두물머리, 세미원 등 풍부한 볼거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경의중앙선 전철을 통해 오갈 수 있는 높은 접근성이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 6위 “양평군, 12개 읍면에 빠짐없이 맨발걷기길 조성”(1398표)
양평군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산책로, 공원, 마을공원, 하천 등을 이용해 12개 읍면에 모두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군은 ‘양평군 맨발걷기 활성화 조례’ 제정 등 행정적 준비를 마치고 쉬자파크와 도곡리선형공원, 개군레포츠 공원 등에 맨발걷기길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추가 13개소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 7위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누적 2억원 돌파!”(1387표)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 6월 기준 누적 2억원을 넘어서며 순항중에 있다. 군은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인 양평 물 맑은 쌀, 돼지고기, 참기름, 들기름 세트 등을 중심으로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고향사랑 기금 1호 사업으로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을 선정하고 진달래 식재, 정상석·전망데크 설치 등을 통해 지역 주민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8위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 서비스로 활기찬 농촌 조성”(1347표)
3월부터 시작한 ‘양평군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 서비스’ 신청자가 전년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영농실천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여성 농업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적극 도우며 호평을 받았다.
◆ 9위 “지자체 미디어 문화 새 지평 연다...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개관”(1345표)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가 공식 개관했다. 양평군 동서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건립된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는 기존 청운면사무소와 복지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했으며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전문 편집실, 장비 보관실, 상영관 등을 갖췄다.
군은 라이브커머스, 제품 촬영, 3D모델링 등 미디어 교육을 확대하고 군민들이 보다 쉽게 창의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 10위 “양평군 노인복지관 신축 이전 개관”(1285표)
7월 군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건립된 신축 노인복지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연면적 11,378㎡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이미용실, 스마트건강실, 체력단련실, 소회의실, 탁구장, 당구장, 경로식당, 컴퓨터실 등을 갖췄다.
군은 노인복지관 내 모든 시설을 전자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배움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2024년은 양평도서관 개관, 세미원 배다리 재개통, 노인복지관 개관과 함께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기초 군 단위 인구수 1위를 차지하며 13만 양평시대를 맞이할 채비 마친 한 해였다”며 “올 한해도 군정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매력양평,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안전, 환경, 관광, 건강을 중심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