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일보 주최 제9회 ‘경기의정대상’에서 광역의원 매니페스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선구 위원장은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그동안 이원화되어 있던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과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일원화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근거가 없어, 지원받지 못했던 다세대·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의 내부 기능개선 사업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주민의 삶의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선구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최근 부천시는 인구 감소와 함께 원도심의 슬럼화가 가속화되면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며, “빈집 정비와 도시기반시설의 재구조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조례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제한을 줄이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늘 응원해주시는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성원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인천일보 ‘경기의정대상’은 지역 주민자치 활성화와 의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풀뿌리 정치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상으로,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해 왔다.
이선구 위원장은 재선 의원으로서 11대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위원장은 조례 재정과 예산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등 적극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