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조슈아 박(Joshua Park) 신임 대표 취임과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30일 발표했다.
기자간담회는 샤넌 데이비스(Shannon Davis) 교무처장 겸 산학단장의 학교 소개로 시작됐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1972년 설립된 미국 최고 수준 연구중심대학교(R1)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캠퍼스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모두가 다른 하나’를 슬로건으로 다양성과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6개 학사, 2개 석사 과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은 4년 중 두 학기는 미국 캠퍼스에서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100%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은 해외 유학 비용보다 매우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되며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한다. 졸업생의 80% 이상은 다국적 기업, 국제 기구, 유명 대학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부임한 조슈아 박 신임 대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복기하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0년간 30배 이상 성장하며, 미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세계화 교육도 활발히 진행했는데, 향후 기존에 진행하는 역할은 더 강화하고 연구 중심 대학으로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향후 비전에 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 학문적 혁신 지속, 지역 사회 세계화, 국내 기업 지원이라는 네 가지 목표에 방점을 두고 글로벌 교육의 허브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외국
인 재학생 증원, 미네르바식 현장형 교육을 제공하는 아너스컬리지 도입,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SGI) 개소, 바이오 및 사이버보안 관련 연구소 유치 추진, 국내 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박 대표는 11월 개소식을 앞둔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을 강조했다. 기능성 게임은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게임이다.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는 향후 기능성 게임 개발과 스타트업 육성, 고부가가치 지식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여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