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0개 공공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자립화를 지원하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심화기술지원사업'을 1차 공고했다.
이 사업은 소부장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상용화 기술문제 및 공정개선 등 소부장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에 총 34억 원의 예산으로 40여 개 과제 중 과제당 5천만원 이내로 융합형 2억 원 한도에 1년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제의 블록화 등 공급망 재편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실현을 위한 전략마련과 기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소부장 기업의 기술애로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한다.
먼저 올해 상,하반기 2차례 공고 예정인데, 17억 원 규모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2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지원하고, 2차 공고는 오늘 7월 이후 할 예정이다.
특히 공급망 안정,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의 변화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이슈 기술분야 및 소부장 산업 범용기술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OLED 등 고도 기술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형 연구개발과제를 우선 지원한다.
한편 산업부는 2년여 동안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해 심화기술지원 98개 과제를 지원했는데 이번 심화기술지원 사업부터는 신규참여 4개 기관을 통해 바이오, 첨단소재, 이차전지, 의료기기 등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부장 특화단지, 지역 테크노파크(TP) 등과 연계해 우리기업의 소부장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수요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이번 사업의 기술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K-PASS 공고를 통해 신청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