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최광석)는 지난 3일 대진대 재학생과 관내 청소년 및 스페인, 핀란드, 러시아,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중국 등 7개국 30여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기후리더 워크숍을 실시했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포천시 지역의 청년들이 국제 협력을 통해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대진대 노병렬 교수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스페인 몬드라곤대학 LEINN(대학생)의 ‘글로컬 기후리더십을 위한 실험, 지구에서 마음으로’와 김현숙 몬드라곤대학 한국 LEINN 팀코치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리더 행동선언’, 홍다경 환경크리에이터, 진관우 숨탄것들 대표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글로벌 아젠다로 등장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의견을 참가자들이 공유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후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최광석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포천시 관내 대학생과 외국인 청년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해 지역을 벗어나 글로벌 문제로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고 이와 같은 지역의 문제에 대해 외국인 청년들과 같이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에 UN기구와 협력해 청년기후리더의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