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근무직원들의 평균 연령 30세인 청년 친화기업인 마케팅 전문기업 ‘대학내일’은 출산 육아 휴직자가 9명이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시행 등 일생활 균형과 성평등 친화 정책을 잘 실천하고 있다. 3D스캐너와 밀링머신 등을 자체 개발해 전 세계에 수출하는 의료기기 제조 기업 ㈜디오에프연구소는 전 사원이 정규직이다. 전 직원이 합심해 ‘19년 5백만불 수출 성과를 내는 등 ’12년 창업이후 연평균 30% 고속 성장 중이다. 생일에는 호텔식사권을 선물로 제공하고 기업의 성과를 수시로 직원과 공유하는 등 노사상생을 위한 각종 제도를 마련해서 실천하고 있다. 공용수유방을 운영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고 있는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다양한 사내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청년이 선호하는 워라밸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는‘성평등·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16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서울시는 ’16년~’19년까지 지정된 500개 기업을 포함해 총 661개의 ‘서울형 강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6년부터 대표적인 구인·구직 미스매칭으로 꼽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돌봄, 먹거리, 집수리 등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내 생활문제를 주민과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해결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살림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아파트,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 주민들이 모여 단지 내 생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까지 마련하는‘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참여할 20여개 단지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21개 단지를 선발한데 이은 두 번째 모집이다. 모집마감일은 12일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의 사업기간은 9월~12월이며 지원금은 단지당 최대 4,000만원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동주택 내 취약계층이 늘고 있으며 돌봄이나 먹거리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단지를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업은 연차별 3단계로 진행된다. ‘1년차’주민 자조모임 구성, 서비스 모델 발굴 → ‘2년차’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통한 경제공동체 형성 → ‘3년차’창출된 수익을 지역서비스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피해자 보호와 일상으로의 복귀 방안은 물론 조직 내 성차별·성희롱 근절 및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 내부에 존재하는 성차별·성희롱 관행 근절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 5급 이하 직원이 참여하는 ‘성평등문화 혁신위원회’를 각각 구성해 가동한다. 서울시는 현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내·외부 의견을 모두 반영해 기존 대책을 철저하게 돌아보고 보다 실효성 있는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을 9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 문제의 근절을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획기적 개선 및 실효성 있는 제도 확립이 필요하고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자정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객관적인 시각으로 특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총 15명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은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인 김은실 이화여대 교수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공동으로 맡는다. 외부위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세계최초 ‘스마트쉘터’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버스정류소 업그레이드 사업이 사실은 주먹구구식 예산편성과 방만한 예산낭비 사업인 것으로 의심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호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쉘터’사업이 무계획적인 예산수립은 물론 수천억원대의 예산투입이 예상되는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9년 10월 예산수립 당시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스마트쉘터’ 사업을 추진하고자 계획했다. 즉 개소당 1억5천만원이었다. 그런데, 불과 4개월만인 ’20년 2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면서 용역비는 1억원에서 3억원으로 3배나 늘렸고 더군다나 용역결과도 나오기 전에 ‘스마트쉘터’는 1개소 당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약 7배나 증액해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월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0개 중앙버스정류소에 ‘스마트쉘터’를 시범도입하고 내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개소당 10억원이면 100개소만 설치한다고 했을 경우만 해도 1,0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그런데,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광성 의원은 강서구 등촌동에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복지공간 ‘어울림플라자’ 사업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30일 오후 7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주민설명회에서 서울시는 어울림플라자 사업내용과 설계계획안, 사업일정 및 안전대책을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며 참여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어울림플라자는 서울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서울’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로 장애인 연수시설과 장애인 치과병원, 장애인 IT 관련 기업이 입주할 기술종합단지를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공연장, 수영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구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이전한 사업부지를 2013년에 매입한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국제 현상설계 공모와 강서구, 지역주민, 유관단체 등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재의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합리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한 뒤, 2021년 설계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호진 의원은 “서부선 경전철과 강북횡단선 추진 등 서대문구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대문구를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에서 교통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교통위원회는 서울시 도시교통실을 비롯한 도시기반시설본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4개 소관부서를 관할하는 상임위원회다. 특히 교통문제, 지역개발 등 각종 현안 해결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 의원들의 1순위 희망 상임위원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김 의원의 교통위원회 배정에는 지역 내 각종 숙원사업 추진과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 해결 등 추진력과 리더십이 두루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그동안 제6대, 제7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누구보다도 서대문구 지역 현안에 대해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의 교통위원회 배정에 따라 앞으로 지역구인 서대문구는 물론 서울시 SOC 등 각종 현안 사업들의 예산 확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최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과 강북횡단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2020년 가을을 앞두고 서울시는 풍요로운 마음과 넉넉한 여유의 기운을 전하는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8월 1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접수 및 우편접수로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꿈새김판 명칭도 당초 희망글판이라 이름지었다가, 2013년 시민공모를 거쳐 ‘꿈새김판’으로 결정 된 바 있다. ‘8.17.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우편접수, 시민 창작품만 가능’ 29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8.17.까지 진행하며 문안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공모 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 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지진, 화재, 폭염, 풍수해 같은 재난상황을 가상현실, 방 탈출 게임 등을 통해 실제처럼 체험하고 대처방법을 익히는 ‘목동 재난체험관’을 3일 개관한다. 양천구 목동 공영주차장 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시민 개방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되면서 연기해오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목동 재난체험관’은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서울시 최초의 에듀테이먼트형 재난체험관이다. 모든 체험은 무료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간 1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 방식으로 재난상황을 탈출해보는 ‘재난 방 탈출체험’ 시설이 생겼다. 홍수·태풍, 지진, 화재, 폭염·가뭄 4개 방의 미션에서 획득한 번호를 입력해 탈출하는 방식이다. 미션 번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홍수·태풍 방에선 전기에 감전되지 않도록 누전차단기를 내리고 손전등·구급함을 찾아야 한다. 지진 방에선 전봇대 있는 곳은 가지 않고 고지대로 몸을 피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한다. 화재 방에선 레이저가 나오는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꺼야 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잠시 문을 닫았던 도서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자 8월~9월 2개월 간 전국 최초로 온라인 도서 교환 행사 ‘서리풀 e-책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며 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서 교환 행사인 ‘서리풀 책장터’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개최되기 어려워졌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안전성이 확보된 온라인상에서 책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온라인 도서 교환 시스템을 구축해 ‘서리풀 e-책장터’를 개최한다.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리풀 e-책장터’에 참여해 소장한 도서를 기증하고 교환할 수 있다.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웹, 서초라이브러리앱 중 한 곳에서 신청 후 원하는 서초구립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면 전자쿠폰이 발급된다. 기증된 도서는 시스템에 등록되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9월 10일부터 9월 27일 사이에 발급 받은 전자쿠폰으로 원하는 교환도서를 선택 후 신분증 또는 회원증을 지참해 가까운 서초구립도서관을 지정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사고위험 가능성이 높은 안전취약가구의 주거 생활시설정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화재, 가스누전, 전기감전 등 재난 취약계층 1789가구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무료 시설 정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후된 생활시설을 미리 교체해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저소득층의 주거안전망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구는 동 주민센터별로 재난 사고위험이 높은 세대를 전수 조사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되,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까지 확대 적용했다. 현장 중심의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도 함께 사업에 참여했다.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누전 차단기, 가스타이머, 보일러 패킹, 옥내 배선상태 등을 중점 정비해 가정 내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소방물품을 지원하고 가스와 보일러 노후 부품을 면밀히 살펴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시설의 적절한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긴급 신고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과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하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본격 착공했다. 서울시는 행정절차가 일부 완료된 곳에 대해 실착공을 위해 27일부터 수목 제거를 시작으로 휀스설치, 줄파기, 지장물 이설 등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지장물 이설작업이 끝나면 후속 공정으로 구조물 터파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앞으로 사유지 보상과 도로점용 등의 협의가 남아 있으나, 2025년 개통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현재 동북선 차량기지 부지에 있는 운전면허학원을 소유한 두양엔지니어링·두양주택과 보상협의를 진행 중으로 서울시는 운전면허학원 부지의 약 1/3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두양 측은 학원 부지 전체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약 협의가 불가할 경우 서울시 산하 토지보상위원회를 열어 감정 및 보상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동북선은 구간별로 왕십리역을 시점으로 1공구 금호산업, 2공구 호반산업, 3공구 현대엔지니어링, 4공구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을 맡았다. 실질적인 공사 착공에 대비해 각 사별로 현장 사무실을 개설하고 임직원들이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매일 아침·저녁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1호선’, 심훈의 시 ‘그날이 오면’, 베를린 올림픽의 마라톤 영웅을 기린 ‘손기정 기념관’…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8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8월의 미래유산’에는 1974년 8월 15일 개통한 ‘지하철 1호선’, 조국의 광복을 갈망한 시 ‘그날이 오면’, 1936년 8월 9일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를 기리는 ‘손기정 기념관’이 선정됐다. ‘지하철 1호선’은 1974년 8월에 개통한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로 개통당시의 서울역에서 청량리역까지 10개 역을 포함한 구간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총 연장 9.54km에 이르는 길이로 서울 지하철 46년 역사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근대화를 상징하는 시설물로 보존가치가 높은 미래유산이다. 1970년대에는 도시화 및 베이비붐으로 인해 서울 인구가 553만명까지 증가했으며 이에 서울은 더 많은 주택과 도로 대중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연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실천해온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조사·분석했으며 자원봉사활동도 변화되고 있음을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센터 활동 현황 집계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총 6만8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방역봉사, 마스크 제작·배부, 취약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탰으며 전국적으로는 70여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활동 현황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센터를 통해 집계된 자원봉사 현황이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종교 분야, 비공식 활동을 고려하면 더 많은 서울시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원봉사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다양한 시민참여활동이 이루어진 점도 눈에 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한 ‘감염증 대응 시민 실천 사례조사’에 따르면, 최근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자원봉사 참여사례는 다변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조직적, 집합적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기존 방식과 다른 방식의 참여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한강건축상상전 ‘나의 한강사용법’이라는 제목으로 일반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강건축상상전’은 2014년부터 한강의 공공수변 공간 활용 및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시행되어왔으며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공모 주제는 ‘한강을 사용하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수변공간 활용, 도시경관, 다양한 활동 등 한강을 즐기고 이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한강에 이 생긴다면’이라는 자유로운 상상 등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광지로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서울에서 ‘한강’은 도시를 관통하는 공공 수변공간으로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에 시민 생활 속에 누구나 찾고 싶은 장소이자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실제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한다. 지난해까지는 공공건축가 등 건축, 조경, 디자인 분야 등 전문가와 협업해 한강 주변지역에 대한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해외 유사사례 등을 발굴해 매년 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그간 전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대공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이후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조정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었던 식물원과 실내 동물사를 8월 1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실내관 운영 재개를 통해 열대조류, 곤충, 악어 등 그동안 관람이 어려웠던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서울대공원은 넓은 공원의 특성상 생활수칙을 지키기 쉬운 개방된 야외 공간과 야외 동물사 방사장은 관람이 가능하되, 관람객이 가까워질 위험이 있는 실내전시관은 휴관한 바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동물원 생태설명회를 중단해왔다. 서울대공원은 개방된 야외공간에서도 시민들이 코로나 예방 생활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15분마다 안내 방송을 하고 보행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한 방향 걷기를 실시해왔다. 현재까지 서울대공원 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확진자 동선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 방지를 위해 각 실내전시관별 면적과 특성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식물원과 실내동물사 모두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실내전시관 이용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담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인력을 채용한다. 감염병의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야외 놀이기구 이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설물의 정기 소독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이다. 아이들의 접촉이 잦은 놀이기구의 특성을 감안해 보다 세밀한 방역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신규 방역요원은 도시공원과 공동주택 안에 위치한 놀이시설 175개소를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펼치게 된다. 다음달 18일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1일 6시간 근로조건에 올해 최저임금이 적용된 인건비를 받는다. 신청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주택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통 제출서류는 신청서 구직등록필증 주민등록표등본 범죄조회동의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이며 원서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강북구 주민이다. 실업자 또는 정기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는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만60세 주민 5,900여명을 대상으로 7월~9월 3개월 간 치매예방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젊은치매’라 불리는 초로기치매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중년층의 치매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구는 치매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적절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권장 연령에 들어선 만60세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인식도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서초구청·서초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내 링크에 접속하거나 설문조사 전에 우편으로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방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는 약 15분가량 소요 되며 문항은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예방활동 참여 정도, 앞으로 하고 싶은 치매예방 활동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으로 특정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치매예방서비스 조사는 연령별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을 만들고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