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광복 80주년 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차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먼저 매주 화요일에는 광복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전시유물을 통해 살펴보고, 태극기 팔찌를 만든다. 수요일에는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청사 조성환에 대해 알아보고, 독립군이 사용했던 권총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 조성환과 엄항섭 선생의 생애를 큐브 만들기를 통해 알아본다. 금요일에는 태극기를 흔드는 기계장치(오토마타)를 만들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애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총 24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회차당 20명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참가자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여주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광복의 노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종이 악보 뮤직박스를 통해 스코틀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7일까지 금은모래작은미술관에서 기획전 '강의 기억 : Downstream'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인류가 직면한 핵심 화두 중 하나인 ‘인류세(Anthropocene)’를 주제로, 삶의 근원인 ‘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망하고, 조화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를 선보이는 신연수 작가는 ‘인류세’를 회화적 언어로 꾸준히 탐구해 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의 발원지에서 도시를 지나 바다에 이르기까지, 긴 여정을 거쳐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전시는 강의 흐름을 따라 ‘발원의 순수함(Upstream)’, ‘변모의 흔적(Midstream)’, ‘순환(Downstream)’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마치 강을 따라 걷는 듯한 경험을 통해 전시 주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첫 번째 섹션‘발원의 순수함’에서는 인간의 개입이 적은 강의 본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변모의 흔적’에서는 도시화로 인해 변화된 강의 풍경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발견되는 ‘원(circle)’과 ‘그리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정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여름방학 특강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과학이랑 놀자!’라는 주제의 1·2학년 대상 강좌는 논리적·창의적 사고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특강으로, 스토리텔링 기반 STEAM 교육을 통해 다양한 융합 실험 과학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반갑다 여름아! 향기 가득 나의 작품 만들기’ 강좌는 바다 비누와 석고 방향제, 디퓨저 등을 활용해 바다를 연상할 수 있는 나만의 향기 공예 작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방학 특강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동두천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양성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아웃리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생명을 살리고 자살을 예방하는 마법이 되는 말, ▲자유롭게 쓰는 나의 이야기 토닥토닥, 내 마음 등 두 개의 홍보부스와 ▲복불복 간식 돌림판 한 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도해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생명의 존엄성과 고유한 가치를 인식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자살 예방은 생명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생명 경시 풍조나 자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생명관을 확립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송인철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자해, 자살 등 고위기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기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성시 양성면민과 함께한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가 지난 15일 양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성면 주민자치센터 고고장구팀의 활기찬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안성시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 영상 시청과 양성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마을 경로당 신규 설치 및 출입 계단 경사로 설치를 비롯해 재활용장 및 도시가스 확충, 냉·난방 가능한 버스정류장 설치, 대림동산에서 한천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개설 등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들이 중심을 이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공감토크는 시민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며, 오늘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하며, 주민 중심의 행정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과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어린 과학자를 위한 게임 이야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 교육을 목표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는 ‘게임’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탐구심을 키우는 수업이다. 특히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들을 분석하고 재해석해보며, ‘왜 게임 속에서 특정 기술이 작동하는가?’, ‘이 게임 세계는 어떤 과학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고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통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탐구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도록 준비했다”며 “게임이라는 친숙한 주제를 활용해 과학과 인문학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융합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통진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신청(모집/행사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김포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방송인 김영철을 초청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새로고침 명사특강’ 세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은 '책으로 알게 된 나의 인생'을 주제로, 김영철 특유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입담으로 독서의 힘과 삶의 변화를 풀어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를 통해 삶의 무게를 견디는 힘을 얻었다는 김영철은, 인생의 책과 독서모임이 준 깊은 위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독서와 문화 향유의 균형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한다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취지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명사특강을 통해 독서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모두가 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도시 김포’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고침 명사특강’ 네 번째 강연은 8월 23일(토) 오후 2시, 마산도서관에서 김헌 교수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벌거벗은 세계사』 등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김헌 교수는, 이번 특강에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김포시 풍무도서관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창의융합 프로그램 ‘내가 3차원(3D)펜 디자이너’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초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3차원(3D)펜 사용법부터 나비모형, 책갈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입체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점·선·면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입체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신청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풍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이 지난 6월 25일 개최한 국립국악원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을 중심으로 청년교육단원, 객원 등 총 45명의 출연진이 함께해 신명나는 연희 한판을 펼쳤다. 공연은 1장 '신명'의 ‘문굿’과 ‘비나리’로 경쾌하고 박진감 있게 시작을 알렸다. 팔도의 연희를 선보이는 2장 '팔도연희난장'에서는 사자춤, 버나, 북놀이, 버꾸춤 등 각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기예를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3장 '판굿'에서는 쇠놀이, 소고놀이, 열두발 상모놀이, 기놀이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개인놀이가 이어지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이 담긴 연희 공연에 열띤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하남에서 만나보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평택시는 지난 12일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평화마을에서 ‘제6기 평택시 청년네트워크 워크숍’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평청넷 회원 등 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행사의 표어는 ‘이웃나눔과 함께하는 제6기 평청넷 워크숍’으로 활동 프로그램은 평청넷 회원 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체험활동과 대화법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워크숍 행사를 마친 후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 이용 아동 3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컵 과일 40개를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도 펼쳤다. 청년들은 워크숍에 참여하며 얻은 온기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평청넷 회장 용솟음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주말에 나와 적극적으로 네트워킹 활동을 함께 하고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누는 기부활동까지 하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영월 청년정책과장은 “뜨거운 여름 만큼이나 뜨거운 청년들의 열정으로 평택시를 빛내주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계획된 청년정책학교 프로그램, 청년의 날 행사, 활동 결과 공유회 등 청년정책 제언활동을 차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양평군은 15일 물맑은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8회 양평군수배 어르신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단체전 130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남녀 각 13개 팀이 단체전에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예선 최고 득점자들은 개인전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한궁은 양손을 이용해 표적판에 자석핀을 던지는 경기로, 전통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생활체육 종목이다. 규칙이 간단하고 운동량이 적당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궁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제20회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배 바둑·장기 대회가 15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노인회 지회 1층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화성특례시가 후원하고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읍면동별로 바둑 18명, 장기 14명 총 32명의 어르신들이 선수로 참가하여 두뇌 싸움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미랑 복지국장은 “바둑과 장기는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은 물론, 서로 간의 교류와 화합에 큰 도움이 되는 전통 여가활동”이라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가평군이 ‘G-SL(가평 토요 라이브)’ 뮤지컬 갈라쇼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시원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가평 음악역1939 1층 뮤직홀에서 열리며, 뮤지컬 전문 공연팀 멜로컴퍼니(추연성, 신현지, 원유채)가 출연해 귀에 익은 음악들로 무대를 꾸민다. 감미로운 선율과 풍성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뮤지컬 갈라쇼는 올해 G-SL 네 번째 무대로, 가평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전망이다. 가평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G-SL 공연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뮤지컬 갈라쇼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문화로 힐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평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관내 사용 영수증을 지참하면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최근 7일 이내 가평군 내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나 음악역1939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관교노인복지관(관장 고동현, 이하 복지관)은 ‘승학골 인형극단’이 남동구 구월동 소재 새라어린이집과 봄소리어린이집 원아 32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인형극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성폭력의 위험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원아들은 몰입도 높은 극을 통해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대처법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 신청은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승학골 인형극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인 일자리 사업단으로, 장애 인식 개선, 성폭력 예방, 충치 예방 등 다양한 공익 실현을 위한 아동 대상 인형극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사회의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문화재단은 '2025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작가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공동 창작하고 예술적 공감과 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명주예술마당에 입주한 3인의 상주 작가(고사리, 이수진, 이현민)별로 각각 진행되며, 작가의 고유한 작업 방식과 매체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동 창작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참여 작가의 개성과 예술 세계가 반영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은 국내 타 지역 예술 작가들이 강릉에 상주하며 안정적인 창작 환경 속에서 주민 및 지역 작가들과 소통함으로써 작가 본인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현재 제4기 상주 작가 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민참여 프로그램 공동창작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강릉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수강 신청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 포남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포남 향기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포남용마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지난 2024년 12월 강릉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으로 169개소 점포가 밀집해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꼬막 요리로 유명한 엄지네 포장마차를 비롯한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촌으로 숨겨진 맛집이 많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지역 상인회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는 문화 행사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통기타, 재즈, 밴드, 전통악기)이 마련된다. 버스킹 공연으로 방문객 유입 및 상권 내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방문객과 주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완기 상인회장은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 행사로 상점가가 활기를 되찾고, 방문객 체류시간을 확대해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희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행사가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골목형상점가의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여주시 여흥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여흥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5회 여흥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을 비롯해 여흥동 기관단체장 및 주민자치위원,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총회는 기념사 및 축사,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내년도 활성화 사업 설명 및 주민투표 결과발표, 사업선정서 수여, 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각 분과별 4개의 안건 중 지역·복지분과의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이 최다 득표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어서 2부 ‘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줌바댄스, 통기타, 사물놀이, 벨리댄스, 색소폰, 고고장구, 다이어트댄스핏 등 7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멋진 공연과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다. 박용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여흥동민 여러분께서 직접 선정하여 주신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더욱 살기 좋은 여흥동을 만드는 데 여흥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