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가톨릭관동대학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인재를 이어주는 ‘잡(JOB)네트워킹’을 오는 22일 가톨릭관동대 요한보스코관 2층 잡카페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현직자와 지역 대학생 및 청년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며 실무경험과 조직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역량 강화를 높이기 위한 자리이다. 국립공원공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참여하여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조직문화, 직무수행 과정, 채용 준비과정 등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며, 이번 잡(JOB)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청년구직자인 강원지역인재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 현직자와 지역 청년이 직접 소통하며 지역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는 17일 오후 1시,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제16회 강원학포럼 ‘조선시대 강원 지성인의 삶과 문화’를 조선시대사학회·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조선시대 강원지역의 인물사·생활사 연구를 통해 한국학·지역학 연구 발전의 도모를 위한 자리로 강원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학문적 전통을 재조명하는 포럼이다. 포럼은 이근호 조선시대사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명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 민채윤(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 연구원) ‘18세기 춘천향교 청금유생에 관한 연구 -『청금록』 입록 인물을 중심으로’ ▲ 김정운(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HK연구교수) ‘조엄(趙曮, 1719~1777)의 학문과 관직 활동 그리고 사행의 의미’ ▲ 김현선(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박사과정) ‘18세기 강원도 향촌지식인 김현호(金玄昊)의 교육활동’ ▲ 나종현(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화천 곡운구곡의 형성과 그 정치적 의미 –안동 김문과 관련하여-’ ▲ 유현재(경상국립대학교 역사교육과 부교수) ‘한백겸의 학문과 그 성격’ 종합토론은 유재춘(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2025년 친환경적 목재수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1)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 2023년 산불피해지 조림 복원지(강릉시 저동) 2) 친환경 목재수확 우수사업지 : 2024년 도유림 목재수확(홍천군 두촌면)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최우수 기관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는 산림청이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우수한 조림지를 선정·홍보함으로써 우수사례 확산과 조림사업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청 산하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산불피해지 조림 복원지, 내화수림대, 유휴토지 조림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수상지를 선정했으며, 강원 강릉시 난곡동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조림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지역은 2023년 대형 산불피해지(강릉시 저동 산23번지 일원)로, 도는 산주 의견을 반영해 돌배나무 6ha를 식재하고, 조림 이후 강릉시의 조림목 둘레베기 및 산주의 지속적인 관리로 성공적인 복원조림지 모델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역사박물관은 10월과 11월 강원감영에서 가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10월 25일 오후 6시에는 원주만두축제 주 무대에서 ‘강원감영 풍류음악회: 선율(선화당에서 흐르는 음율)’과 가수 펀치, 크로스오버앙상블 원음앙상블이 선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인 ‘제3회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 기간 강원감영 선화당 특설무대에서는 실버예술가들의 공연, 동서양 춤의 만남, 국악기 및 클래식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강원감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다도 체험과 한복 체험도 함께 진행돼 가을의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11월 1일 오후 2시에는 가을꽃으로 물든 강원감영을 배경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원주매지농악 전승활동 공개행사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언 박물관장은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가 펼쳐지는 강원감영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가을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원주 강원감영의 복원과 정비, 그리고 활용을 통해 강원감영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태장도서관은 오는 11월,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성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럽 곳곳에 얽힌 음악 이야기들을 살펴보며 유럽의 문화·예술을 깊이 탐구하는 ‘클래식과 함께 유럽을 걷다’와 MBTI 성격유형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기질별 독서치료, 선호 지표별 독서치료를 통한 심리여행 ‘MBTI와 독서치료’ 등 총 2개 강좌로 구성됐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샘마루도서관은 오는 25일 도서관 로비에서 ‘샘마루버스킹-현악 4중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과 책 사이의 관련성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원주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과 협조해 진행된다. 공연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5곡을 선별해 연주할 예정이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하며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여유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개관 10주년 기념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중천철학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작가를 초빙해 ‘철학이 들려주는 답-행복은 노력일까, 운명일까’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는 도서관 2층 중천학당에서 진행되며, 2층 로비에서는 개관 후 10년 간의 기록을 담은 ‘시간의 축적, 지혜의 발자취: 중천철학도서관 10년사’와 ‘중천 전집’, ‘유튜브 중천학당 영상전’ 등으로 구성된 기획 전시도 운영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과 전화로 접수한다. 한편 중천철학도서관은 동양 철학의 대가 고 중천(中天) 김충열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념하고,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5년 개관한 전국 최초의 철학 특화 도서관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단구공원 둘레길에서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숲길걷기 ‘같이 걷자’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숲길을 따라 걸으며 생명사랑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원금연지원센터, 원주시가족센터,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원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 원주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이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단구열린광장에 집결 후 공원둘레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당복사진관’, ‘괜찮니 우체통’, ‘생명사랑서약’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은 10월 17일까지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의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2025년 제3회 원주시민 녹색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녹색장터에서는 아나바다 나눔터, 설거지바 만들기 체험, 문화 공연, 환경캠페인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즐겁게 녹색소비를 경험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했다. 앞서 지난 9월에 열렸던 제2회 녹색장터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아나바다 나눔터, 어항 향초 만들기, 문화 공연 등의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장성미 자원순환과장은 “원주시민 녹색장터는 자원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기회의 장이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원주지부가 주관하는 ‘제33회 치악가요제’가 오는 18일 오후 7시,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치악가요제는 전국 단위의 참가자들이 몰리는 명실상부한 아마추어 가요경연 무대로, 앞서 4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심을 통과한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대상과 금상, 은상, 특별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는 방송인 손빈과 가수 황진희가 맡으며, 본선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박강성, 하태하, 빈예서, 하동진, 천가연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치악가요제는 실력 있는 신예 가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음악 축제”라며, “원주의 밤을 노래와 열정으로 물들일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3회 강원감영 국화와 가을꽃 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원감영에서 열린다. 전시를 앞두고 조형물, 꽃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22일부터 감영과 어울리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연출로 일반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압화 체험, 캐모마일·메리골드를 활용한 꽃주머니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국화심기, 다도 체험, 한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곰돌이 포토존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국화, 가을꽃, 절화 등 전시되는 꽃의 대부분을 관내 농가에서 납품받아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도 지역 청년농업인이 운영해 농가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이상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원감영과 어울리는 특별한 국화와 가을꽃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며 가을꽃과 강원감영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오는 25일 문막읍 동화마을수목원에서 ‘제3회 동화마을수목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10월의 어린이날, 숲에서 즐기는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목원을 수놓은 아름다운 단풍과 꽃길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나무명패 만들기, 목공 체험, 원예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리며,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동요 EDM 등이 진행되는 ‘숲속 음악회’와 음악을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도서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수목원 곳곳을 탐방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에코오리엔티어링’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게임으로 전달하는 ‘어린이 동화 퀴즈’, 축제를 기념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한종태 산림과장은 “수목원 주차장이 협소해 도로변에 주차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숲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는 18일 원주시 곳곳에서 문화가 있는 읍면동 체육대회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돼, 시 전역이 가을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원주시 10개 읍면동(판부면, 개운동, 명륜1동, 명륜2동, 일산동, 학성동, 단계동, 태장1동, 봉산동, 행구동)은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각 지역에서 특색을 살린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주민들은 각 읍면동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웃 간의 소통과 단결을 다질 예정이다. 체육대회에서는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줄다리기, 단체 경기 등 전통 종목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까지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체육 행사 외에도 가을 정취를 담은 문화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대축제가 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주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각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여자고등학교와 섬강중·고등학교에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설치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 구간은 각 학교 앞 도로로, 등하교 시간 출퇴근차량과 통학차량이 집중돼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승하차구역은 원주시고향사랑기금 1억 원을 들여, 길이 35m, 폭 2m 규모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정차할 수 있는 구역이 마련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확보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도시숲 조성 사업인 ‘치악산 바람길숲’ 전 구간을 17일 전면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치악산의 맑고 신선한 바람이 도심을 따라 흐르는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중앙선 폐철도를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을 시작으로 반곡관설동까지 도심 6개 동을 통과하는 총 11.3㎞ 길이의 폐철도를 활용한 국내 최장 도시숲이다. 앞으로 원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아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구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설계와 주민설명회,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약 체결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1단계 개통을 진행했다. 2025년에는 원주센트럴파크(옛 원주역) 조성과 우산철교 리모델링(보행교) 사업을 완료하며 전 구간 개통을 마쳤다. 주요 공간으로는 보행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하는 우산철교, 옛 원주역을 리모델링해 휴식 공간을 조성한 센트럴파크, 대왕참나무 및 수국길, 중앙동 4개 전통시장과 연계한 중앙광장, 큰나무 쉼터를 조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는 18일 오후 2시, 강릉시 죽헌길 132 방짜수저 체험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제20회 방짜수저장 전승발표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방짜수저장이 직접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일부 공정에서 장인의 전통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방짜수저는 구리와 주석을 일정 비율로 합금해 달군 뒤, 여러 차례 담금질과 망치질을 거쳐 완성하는 전통 금속공예품으로, 이 소중한 기술과 전통은 지난 2003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우찬 방짜수저장은 부친 고(故) 김영락 선생으로부터 기술을 이어받아 현재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아 현재까지 지역의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공예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방짜수저장은 오랜 시간 지역의 전통공예를 묵묵히 이어온 장인”이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전통기술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소리전통예술단이 율곡 이이 관련 설화를 재조명한 창작국악 마당극 콘서트 '나도, 밤나무!'를 올가을 강릉 오죽헌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잇따라 올리며 지역 예술의 역량을 선보인다. '나도, 밤나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릉시가 후원하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지난 2024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된 우수한 공연이며, 올해는 총 8회에 걸쳐 강릉시 일원에서 상설 공연으로 주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 오죽헌 야외공연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강릉의 역사적 공간인 오죽헌에서 펼쳐지는 마당극 '나도, 밤나무!'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년 묵은 호랑이와 괴짜 밤나무 도깨비들, 그리고 500년 전 오죽헌에서 태어난 지혜롭고 용감했던 소년 ‘현룡(율곡 이이의 아명)’이 만들어내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국악의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무대도 함께 꾸며진다. 가야금, 대금, 타악,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은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감동을 전하며, 시민들에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보다 친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