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전천 수변공간에서도 가족단위로 휴양하면서 물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해시는 4억 원을 투입하여 북평동 255번지 일원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조성중이다. 지난 4월 착공하여 여름철 성수기인 7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과 시민이 여유롭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하기 위해 추진중으로, 전천나루카페 뒤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수변 내 유휴 체육시설 일부 공간(약 166평)를 적극 활용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인근 시설과 연계하는 등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전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물놀이공간(약 33평)인 워터존과 휴게공간인 힐링존과 피크닉존 등 3개 구역으로 조성되며,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시에서는 여름철 전천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깊이가 얕은 형태로 조성하고, 깨끗한 수질이 상시적으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상수도와 지하수를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하여 수경시설 내 휴식 공간에 그늘막과 평상 등을 설치하여 불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 대진어촌계가 ‘제13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수산자원 조성 및 해양 생태계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바다식목일’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기념 유공 포상은 수산자원 조성, 적조대책, 바다숲 조성 등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조합원 48명으로 구성된 대진어촌계는 평소 바다숲 조성과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24년 국가바다숲조성사업 신규 해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자원조성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어업인이 주도하여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가꾸고 지켜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산환경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삼척시협의회는 27일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삼척시장,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환경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삼척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삼척시협의회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삼척시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시는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을 포함한 민원 취약계층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문자통역시스템’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문자통역시스템은 민원인의 음성이나 공무원의 설명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해 화면에 송출하는 장치로, 음성 중심의 민원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편 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스템은 삼척시청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도계읍, 원덕읍, 근덕면,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 등 총 8개 민원실에 설치해 문자 기반 안내를 통해 민원인의 이해를 돕고, 의사소통 오류나 반복 설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청취에 어려움을 겪는 난청 민원인을 위해 음성증폭기도 함께 설치해 말소리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자 안내와 음성 보조 장비를 병행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민원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삼척시는 이번 시스템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보건소나 장애인 전담 창구 등 대민 접점 부서를 중심으로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은 정보 접근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28일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게,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선언문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 릴레이 참여 운동이다. 김광래 총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강원도립대학교는 공립대학으로서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지원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래 총장은 강원대학교 정재연 총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심윤숙 세경대학교 총장과 이현수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27일 원주시 종합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직접 방문해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도내 재난·사고 우려 시설 9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여 부지사는 현장에서 각 시설의 운영 현황 및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주요 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사고 우려 요소와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원주시 종합체육관은 공연·문화행사와 체육 활동 등 다중이용 시설로서,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상시 안전점검 체계와 사고 예방 조치 상황을 면밀히 살펴봤다. 종합운동장은 최대 2만 명 수용이 가능한 복합문화체육시설로, 비가림 구조물의 구조 안전성과 바닥 방수공사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상세히 점검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체육·문화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도 가정과 사업장에서 자율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총 2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어린이활동공간으로 포함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진단 항목은 환경유해인자 사전 진단 및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신속히 통보하고, 적절한 현장 관리방법을 안내해 향후 법정 지정시설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인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환경안전진단을 계기로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선제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시설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법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3세 미만 어린이와 대면하여 교육·보육·상담 체험활동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어린이이용시설(22개유형) 종사자 및 어린이 안전관리담당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아·소아·성인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대상별 기도폐쇄 처치술 실습 등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태백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어린이이용시설 안전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28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의 등기부등본 발급을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과 황지동, 상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철암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등기부등본의 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등기부등본 발급 확대 운영을 통해 철암동 및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정편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을 포함해 총 8개소(시청, 황지동·상장동·철암동 행정복지센터, 통리, 태백병원, 시니어클럽, 세무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졸업증명서 등 122종의 민원서류를 24시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본인인증 시 최근 도입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본인인증이 가능해 민원서류 발급 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28일부터 ‘2025년 태백시 비전 제안 공모전’에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전 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한달 간 민선8기 시정 주요 추진전략 등을 포함한 자유주제로 전 국민(1인 1제안) 제안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90여 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온라인 국민투표는 국민생각함(생각모음)을 통해 진행하며 득표 순위에 따라 점수가 배점된다. 또한, 접수 제안에 대한 실무부서 심사(20%)와 전 국민 온라인 투표(20%) 결과 합산 후, 상위 7개 제안에 대해 실무위원회 최종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태백시 비전 제안 공모전에서 나온 참신한 제안들에 대해 많은 관심 바라며, 우수 제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지도직 공무원들의 현장대응 및 문제해결 역량 향상을 위해 ‘2025년 농업‧지도직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소속 농업직, 지도직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추진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실시되며, 작물별 담당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작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수 화상병 방제기술 등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 관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5월 28일 오후 6시 30분 첫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화상병은 과수 재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로 사전 예방과 정확한 방제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김회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직‧지도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기술보급의 중추 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한복문화창작소는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2025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프로그램에서 시민 모델 60명과 함께 지역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한복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번 한복 퍼레이드에서는 ‘강릉’을 테마로 하여 강릉 인물의 복식, 예복, 평상복, 신한복 총 4개의 테마로 나누어 기획하여 다양한 강릉의 한복을 선보인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총 60명의 강릉 시민 모델은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강릉의 다양한 한복을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한복은 단지 과거의 옷이 아닌, 오늘날 우리 삶과 연결된 문화이며 강릉단오제라는 전통문화 축제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역 한복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신통대길 길놀이’는 강릉단오제의 주요 행사로, 지역 공동체와 전통문화가 어울리는 퍼레이드 형식의 거리 행사다. 강릉한복문화창작소와 강릉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릉단오제 속 한복 문화의 전통성을 강조하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릉한복문화창작소는 강릉단오제 체험촌에서 시원한 소재의 신한복 체험을 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강릉단오제 수리마당에서 ‘2025 강릉단오제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세계문화유산 단오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21일 진행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친다. 관내 청소년 댄스팀 외 서울, 인천, 청주 등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세계 비보이 대회 및 2022년 방영된 비보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 우승 등 비보이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의 국가대표로 활약한 진조크루의 윙(김헌우)과 스킴(김헌준)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시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댄스 경연대회 외에도 퓨전농악, 댄스스포츠, 노래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한다. 한편, 강릉단오제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은 전통문화 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28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관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2025년 정보취약계층 중고PC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시에서 활용하지 않는 불용 PC를 수거해 성능을 점검‧재정비한 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뿐만 아니라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단체도 포함된다. 2023년~2024년 수혜자이거나 기존에 개인용 PC를 보유한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총 80대의 중고 PC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PC에는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기본 주변기기, 그리고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가 포함되며, 설치일로부터 1년간 무상 수리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만, 인터넷 설치와 사용료는 별도로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자의 PC 활용 목적과 능력, 사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6월 30일까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 고성군 성대리 출신의 고(故) 이성선 시인을 기리는 제1회 '이성선 문학축전'이 오는 9월 처음으로 열린다.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이성선 시인 기념사업회(회장 이선국)와 함께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계승하고 지역문화로 확장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성선 시인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주제로 한 섬세하고 사유 깊은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현대시사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한 시인이다. 이번 축전은 그의 문학적 가치를 지역의 인문 자산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문학축전의 서막은 5월 28일, 시인의 고향인 성대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극단 루트가 지난해 완성한 이성선 시인 영화를 성대2리(오후 2시)와 성대1리(오후 5시) 마을회관에서 주민들 대상으로 상영한다. 이 작품은 시인의 시를 주민들이 직접 낭송하는 과정을 통해 시인의 세계가 주민의 일상과 정서에 스며드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현장에서는 아코디언 라이브 연주가 함께하고, 시인의 대표 시를 엮은 소책자도 배부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문학축전은 오는 9월 20일 전후로 계획되어 있으며, 시인의 사유를 다층적으로 조명하는 문학 세미나, 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대상자를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신혼부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2023년부터 시행되어 그동안 1,756가구에 총 50억 원의 이자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00여 가구에 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 중인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로서,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가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연 3.0% 이자 상환액을 최대 연 300만 원, 2년간 총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자녀 수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신혼부부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결혼 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7일 태백 지역 최초의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수소충전소는 국도 제38호선 구간 내 유일한 수소 인프라로, 총 30억 원(국비 15억, 도비 7.5억, 시비 7.5억)이 투입되어 기존 민간 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조성된다. 충전소에는 시간당 25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디스펜서 1기가 설치되며, 수소 승용차 약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향후 수소차 보급 확대에 따라 시설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중·장기적 수요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도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준공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시에는 국도 38호선을 비롯해 강원 내륙 및 중·동부 산악권을 통행하는 수소차 운전자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태백 수소충전소 구축은 강원 내륙 산악지역에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전략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