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이다. 모집인원은 조사원 123명, 조사관리자 14명, 조사지원담당자 3명 등 총 153명이며,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며 채용 기간에 업무 수행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이다. 신청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 시청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원주소식-원주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미남 기획과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로, 조사요원의 역량에 따라 자료의 정확성이 좌우된다”라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시는 국제 문학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스페인 작가 ‘호세 루이스 데 후안(José Luis de Juan)’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Images, islands and voices in time: writing in Toji, Wonju(이미지, 섬 그리고 시간 속의 목소리: 원주, 토지에서의 글쓰기)’를 주제로, 작가가 원주에서 집필하며 느낀 한국의 문학적 풍경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학을 통해 세계와 지역이 소통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2025 원주 문학의 달’의 뜻깊은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호세 루이스 데 후안은 30년 경력을 지닌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로, 2022년과 2025년 토지문화재단 해외작가 레지던시 사업에 선정돼 원주에서 장기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원주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La imagen cautiva(2024)’를 출간했으며, 마르크센시오 단편소설상(1996), 그란 앙굴라드 청소년 소설상(2000), 카밀로 호세 세라 소설상(2012)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군은 10월부터 두 달간‘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동친화도시 영역별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정책 수립의 주요 참고 자료가 될 예정이다. 조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제시한 6가지 아동친화 영역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보장 실태와 아동 관련 인식,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2022년 조사와 비교해, 상위 단계 인증 이후 지역사회의 아동친화 영역 변화와 기존 정책의 군민 체감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이후에도 군민 의견 수렴, 아동 참여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자문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해 조사 결과가 군정 전반의 정책 설계와 사업 추진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연도별 전략사업 이행 점검과 아동친화도시 추진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개선·발전된 세부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친화 사업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군은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중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횡성전통시장 일원에서 ‘2025년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상권 운영 및 홍보를 위한 행사로, 문화공연·경품이벤트·체험부스·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5일 횡성전통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해 입상자에게 횡성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는 24일 개막식(13시)을 중심으로 ▲식전 난타공연 ▲축하공연(못난이삼형제·한상아) ▲지역공연팀 무대(총 6팀) ▲사회자 이벤트 및 장기자랑 등으로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며, 이튿날인 25일에는 ▲지역 공연팀 무대(4팀) ▲노래자랑 본선 ▲홍성호(횡성군 홍보대사) 축하공연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행운의 룰렛 이벤트, 사회자 레크리에이션, 푸드존 운영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시장 전역이 활기를 띨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년소상공인, 횡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청년과는 지난 1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시 신북읍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과가 추진 중인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활동 및 범도민 1+1손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내 농가의 인력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현식 도 일자리청년과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일자리청년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파종용 마늘의 선별 작업을 도왔다. 임현식 도 일자리청년과장은 “마늘 종자 파종 시기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일손돕기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참여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일자리청년과는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수출은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WEEK)’(10.21., 고양시 킨텍스) 현장에서 중국 후베이성 최대 수입식품 전문기업 신상강(XINSHANGGANG(WUHAN) TRADING CO., LTD)과 총 1000만 달러 규모 장기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중국본부가 강원 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와 내륙 거점 진출을 위해 추진한 사업 성과로 도내 기업과 중국 유력 유통망 간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의 성공 사례로 더욱 의미있다. 후베이성 최대 수입식품 전문기업인‘신상강’은 5년 연속 한국식품 판촉전에 참여하고 있다. 2003년에 설립된 신상강(XINSHANGGANG)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을 중심으로 화중(華中) 지역 전역에 80여 개 협력사와 50여 개 유통채널을 보유한 중국 내 대표적인 수입식품 전문기업이다. 신상강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태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식품과 생활소비재를 취급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연매출 3억 6천만 위안(한화 약 72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부터 5년 연속(’21~’25) 한국식품 판촉전에 참여했고, 특히 강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도립대학교는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최근표) 주관으로 지난 21~22일까지 양양 쏠비치에서 ‘2025 인공지능 비즈니스 빌더 집중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20명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 수립과 실전형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최신 인공지능 도구를 직접 활용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합숙하며 ▲인공지능 기반 사업 아이디어 확장 ▲비즈니스 문서 작성 ▲디지털 브랜딩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투자 발표자료(IR 피치덱) 발표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첫째 날에는‘인공지능으로 사업 아이디어 확장’세션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념을 이해하고, 개인별 사업계획 요약서를 작성했다. 이어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 및 맞춤형 챗폼(GPTs)를 활용한 비즈니스 문서 작성 실습,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지식 탐색형 인공지능(Perplexity AI)·국내 생성형 인공지능(Felo AI)을 활용한 디지털 브랜딩 실습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해 11월 강릉아트센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오르페우스'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오르페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 작픔으로, 인간의 이야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며 우리의 삶을 춤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 무대, 조명이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 미학과 함께, 단원들의 한층 깊어진 감정 표현과 절제된 동작이 작품의 서사를 더욱 섬세하게 전달해 사랑, 예술, 슬픔 등 인간 삶의 진한 감동을 관객에게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지난해 초연 이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된 이번 앙코르 공연은 도립무용단의 예술적 깊이와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하수도 분야 국비 3609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2121억 원) 대비 1488억 원 증액된 규모(약 170%)로, 역대 최대 수준의 하수도 예산 확보 성과다. 2026년도 하수도 분야 주요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 하수처리장 신·증설 : 69개 사업, 1388억 원 - 하수관로 정비 : 103개 사업, 2216억 원 - 하수처리수 재이용 : 1개소, 5억 원 이로써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과 수질개선, 도시침수 예방 등을 위한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 도시침수 예방사업 예산을 올해 326억 원에서 441억 원으로 115억 원(35%) 증액하고,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비 5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로써 도시침수 및 맨홀 사고로 인한 도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과 지속적인 협의 및 사업 필요성을 환경부에 적극 설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산림박물관)은 오는 3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회 '소나무, 문화를 만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나무가 지닌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상징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산림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이 보유한 소장품 약 6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 ‘소나무 생태’ : 소나무의 출현·분포와 생태적 특징을 탐색 ▲ ‘소나무 문화’ :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 속에서 발견되는 소나무의 의미와 상징성 조명 ▲ ‘소나무의 미래와 공존’ : 솔잎혹파리·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통한 남북교류 및 소나무 보존 노력 소개 특히 전시연계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을 소나무 한상’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나무 소반 만들기’ ▲‘소나무 생과방(송홧가루 다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재희 목공예 강사, 유옥심 천연염색작가, 박인자 조형예술가 등과 함께 소나무의 향과 질감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전통의 미를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개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도로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인 ‘언제나 안전한 원주’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조도 개선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 고효율등 보급률을 92.2%까지 높였다. 올해는 16억 원을 투입해 저효율 나트륨등과 메탈등 2,487개를 고효율 LED등으로 100% 교체할 계획이다. LED 조명은 기존 나트륨등이나 메탈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40% 적고, 수명이 5배 이상 길어 유지관리 비용이 32% 절감된다. 또한 사물 식별을 위한 조도와 연색성이 개선돼 범죄를 예방하고 교통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시는 절감된 운영예산을 활용해 시민 제보에 의존하던 고장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제어할 수 있는 양방향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 점·소등, 밝기 제어를 통한 소비전력 절감 등을 위한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해 운영관리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문형진 도로관리과장은 “야간 시간 이동 불편을 초래하는 안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밝은 도시이미지를 연출하고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 통합 RPC 건립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도 최종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쌀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체계 개선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세부 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뒤 2026년 착공해 2027년까지 저장·가공시설을 비롯한 시설현대화를 완료하고, 지역 농협 및 원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쌀 품질,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생산-가공-유통-판매’ 일원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원주 쌀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브랜드 쌀인 토토미가 전국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통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잠재력 있는 지역 가수 발굴하기 위한 ‘제34회 강릉 시민가요제’가 오는 26일 오후 5시, 경포호수광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다. (사)한국연예인협회 강릉지회(지회장 김가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접수부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총 134팀이 참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0일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최종 12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이번 무대에서 시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본선 경연 외에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으며, 공연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참석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강릉 시민가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한 행사이며, 이 무대에서 제2의 강릉을 빛낼 예술 스타가 탄생하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에서 유금옥 작가와 함께하는 제15회 ‘강릉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강릉 작가와의 만남’은 강릉에 연고를 둔 지역 작가들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이번 10월 행사는 ‘시 창작법’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유금옥 시인과 함께 소통하며 시가 태어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듣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유금옥 시인은 시를 쓰기 위한 영감의 순간, 단어 선택과 문장 다듬기의 과정, 그리고 한 편의 시가 완성되기까지의 고민과 사유를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유금옥 시인은 2004년 『현대시학』에 시로 등단하여, 시집 『줄무늬 바지를 입은 하느님』, 『종이』, 『강릉』, 동시집 『전교생이 열 명』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교육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 강원교육대상 등을 수상했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춘랑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시를 쓰는 일이 얼마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과정인지 참가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에 지역작가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미술 생태계 발전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지역작가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올해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강중섭, 김슬기·김효성 작가를 초청하여 지원사업 결과발표와 참여자 간 네트워킹 시간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18시까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강릉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 및 예비작가(대학생·대학원생)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워크숍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교동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들과 지역 예술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창작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서로 주고받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가을 축제 기간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내 ‘한복체험관’을 특별 운영한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 10월 31부터 11월 2일까지 총 6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공원 곳곳의 전통 경관과 한복이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한복체험관은 가을 대표 행사인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 허균문화제 등 축제 기간 동안 강릉을 찾는 방문객들이 전통의 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강릉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도록 기획됐다. 또한, 공원 내 초희 전통 차 체험관에서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차 시음과 기본 다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복체험과 차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가을 축제를 맞아 강릉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전통문화의 매력을 쉽게 체험하도록 한복체험을 마련했다.”며, “공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강릉만의 가을 감성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오는 11월 8일 경포해변 일원에서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 걷기 특강, 바른 자세 체험 부스 운영, 해변 맨발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강릉의 아름다운 경포 바다를 배경으로 모래사장과 송림을 맨발로 걸으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강릉의 걷기 좋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는 오는 11월 7일 까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