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강북구에 전달했다. 이에 구는 지난 3일 구청장실에서 정외숙 연합회장과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지원하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외숙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북구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지금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빠른 시일 내 우리 강북구에 희망과 생기가 넘쳐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해외 입국자 전체가 자가 격리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외국인 자가격리자 전담요원제’를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전담요원제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자가격리 전담반을 외국인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격리자의 무단이탈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외국인교사 자원봉사자와 경찰청 소속 민간통역사로 이뤄진 전담요원을 구성했다.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외국인 격리자의 어려움을 사전에 인지하는 등 운영과정 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담반은 격리자 1:1 모니터링 애로사항 상담 생활수칙 안내 수시 불시점검 등을 수행한다. 최근에 이러한 과정에서 격리자가 무단이탈 한 것을 즉시 발견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했다. 이탈자는 베트남 부부로 지난 1일 입국해 자가격리 신고를 했으나 택시를 타고 경남 김해시로 임의 이동했다. 구는 민간통역요원과 함께 이탈자의 이동 경로와 연고지 주소를 파악해 관할 보건소와 경찰서로 통보하는 등 2차 지역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현재 이들은 강제출국 등의 조치를 위해 법무부에 명단이 통보된 상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힘들고 고통스럽겠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주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주거시설부터 가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구가 지난 3월 16일부터 전체 아파트단지 승강기버튼에 항균필름을 설치하자, 양재동의 김00씨는“여러 사람이 만져서 엄청 불안했는데, 이젠 안심이 된다”는 등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서울 서초구는 이런 주민의 뜨거운 호응을 고려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4.1일부터 지역 내 모든 주거용 건축물 승강기버튼과 현관 인터폰에 바이러스 항균필름을 확대 배부·부착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0일 구로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구는, 밀폐공간인 승강기에서의 교차감염에 따른 집단감염 우려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으로 3.16일 관내 전체 247개 아파트 승강기 2,193개소에 항균필름을 설치했다. 4월 1일부터 확대 배부하는 대상은 주용도가 주거시설인 소규모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1,457개 주거용 건축물 전체이다. 별도의 신청과정 없이 서초방역단이 금주내 모든 주거용 건축물에 직접 방문해 항균필름 부착방법을 안내하고 배부한다. 주민들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승강기는 좁고 밀폐된 공간으로 직접 접촉 우려가 높고 다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지광’이 화제다. 팬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응원해 달라는 의미에서 애정 어린 광고를 지하철에 게재한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국내 가수·영화배우 등 유명인들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외국 가수·기획사 연습생·프로게이머·애니메이션이나 소설 속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광고가 게재된 곳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누리소통망에 공유하는 새 문화도 생겨났다. ‘매년 증가 중인 아이돌·유명인 광고…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큰 영향 줘’ 2019년 서울 지하철에 게재된 아이돌·유명인 광고 건수는 총 2,166건이었다. 2014년 76건이었던 광고는 매년 두 배 가까이 늘어나, 2018년에는 2천 건을 돌파하며 매년 큰 폭으로 증가 중이다. 투표 결과로 탈락과 생존이 결정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매년 인기를 끄는 가운데 광고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응원하는 연습생의 데뷔를 위해 일반인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프로듀스 시리즈’가 방영되기 시작한 2016년부터 광고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연자 광고도 게재될 정도로 다양한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19 최일선 의료진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한 시민부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기꺼이 자원봉사에 나선 이름 없는 시민 영웅. 음압병상이 부족한 타 지역 확진자를 위한 공공의 병상 나눔.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 - 해외에 있는 가족·친구에게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만나자는 다짐을 담아 보내는 격려 메시지까지.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코로나19 극복·응원 콘텐츠 글로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내용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사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희망메시지, 공공영역의 우수사례 등 공모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예컨대, 시민들이 의료·방역 등 자원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례, 마스크를 기부한 이름 없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 ‘잠시 멈춤’ 일상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격려 메시지, 드라이브·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와 같은 공공영역의 우수사례 등이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서울시민을 비롯한 전 세계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사건인 이른 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커지면서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체계적 대응과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상에 디지털성범죄의 개념을 규정하고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은 ‘서울특별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3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은 “디지털성범죄”를 ‘디지털 기기 및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동의 없이 상대의 신체를 촬영하거나 유포·유포 협박·저장·전시하는 행위 및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의 성적 자율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이병도 의원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불법 촬영과 그 촬영물을 유포·공유하는 디지털성범죄가 조직적으로 확대·진화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중앙정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각급 학교 개학 연기와 더불어 2021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12월로 연기됨에 따라 불안해 하는 고3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서초구가 팔을 걷어 붙였다. 서초구는 사상초유의 개학연기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학교의 온라인 개학과 학원 휴원 등으로 제대로 된 대입 입시 준비가 어려운 고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혼자 공부하기 프로젝트, 혼공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혼공프로젝트’는 비대면을 통해 5가지 분야의 서초 맞춤형 자기 주도 학습 지원 방안으로 자발적·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혼공프로젝트 일정인 ‘온라인 대입 수시 설명회’는 오는 4월 8일과 10일 각 오후 2시 30분에 ‘서초혼공프로젝트’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으로 먼저 8일에는 교육 분야 팟캐스트 입시왕의 하니쌤과 펜타킬이 2021학년도 대입 핵심 이슈 총정리 개학 연기에 따른 고3 학습전략과 시간 관리 전략 등을 10일에는 현재 MBC ‘공부가 머니’출연 중인 진동섭강사가 수시전형에 대한 전반적 안내 서초 수험생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제시한다. 이에 앞서 4월 7일부터는 서초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정당한 사유 없는 코로나19 자가 격리 무단 이탈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고발한다. 4월 2일부터 자가 격리 위반자에 대한 정부 지침이 무관용으로 강화됨에 따른 것이다. 이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전체가 자가격리 대상이다. 5일부터는 자가격리를 이탈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외국인은 강제출국 및 재입국이 금지된다. 기존에 설득과정을 거친 후 강제 귀가 조치했다면 이제 바로 고발하고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한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실 치상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을 병행 추진한다. 방역비용, 영업 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5일 강남구 거주 이모씨의 경우 자택을 이탈, 자가용을 이용해 드라이브를 하다 복귀해 강남구가 고발조치 했다. 이 과정에서 구청 직원이 자가격리자와 통화가 안 되자 경찰 지구대에 연락해 경찰 입회하에 격리장소의 현관문을 개폐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 격리수칙 위반으로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했다. 지난 3월 25일 용산구에 거주하는 폴란드 국적 외국인은 자택을 이탈해 근처 마트를 수시로 방문, 언론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장·노년층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 로봇이 서울시에 보급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산업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에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로봇 보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디지털재단을 주축으로 ㈜토룩, ㈜이노콘텐츠네트워크,서울시 5개 자치구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중랑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했다. 국비 5억원과 시비 2억원, 자치구 3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16곳에 교육 로봇 200대를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재단은 오는 8월 로봇 보급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장·노년층 4천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교육은 로봇과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연계 활용해 진행된다. 올해는 스마트폰 기기 활용, 카카오톡 활용법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향후 콘텐츠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치구에 보급될 교육 로봇 리쿠에는 모바일 메신저 활용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재단은 지난해 ‘격차해소 로봇 개발·보급사업’을 통해 ㈜토룩의 교육 콘텐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등의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희망광고를 시행중이며 올해 제1회 소재공모는 오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단체를 공모 후 선정해, 광고제작과 부착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12년부터 ’19년까지 총335개 단체·기업을 지원했다. 전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대상 선정 시,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희망광고 공모에 응모한 기업들 중 청년스타트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 우대·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스타트업은 대표자 나이가 ’20.12.31.기준으로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이고 개업연월일이 공고개시일 기준 3개월 이상 3년 이내인 기업을 기준으로 한다. 희망광고 응모대상은 비영리법인·단체나 전통시장·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사회적기업·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되었던 단체·기업은 제외된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한강공원 전체 자전거 대여점 총14개소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내 자전거 대여점은 총 14개소로 강서 양화 여의도 반포 잠원 잠실 광나루 뚝섬 이촌 망원 난지에 해당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대여점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해 4.6.부터 5.31.까지 자전거대여점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자전거대여점 이용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신규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예정이다. 자전거대여점 신규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4월 중순경 온비드 에 공고할 예정이다. 서비스 중단 기간에는 기존 운영하던 자전거를 재정비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전거 이용자 행동수칙’ 정보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동북4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2019년 동북4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창동역로데오거리 재생을 위한 상인네트워크’ ‘음악으로 도시를 재생하자’ ‘마음을 춤추다’ 등 주제공모 3건, ‘플라워마켓으로 가는 도도한 예술지도’ ‘노원 그래피티 니팅’ ‘손끝으로 여는 세상’ 등 일반공모 3건을 선정, 총 4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는 문화향유에 취약한 어린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동요, 만화 주제가를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 연주팀 ‘뮤직 브레인’이 함께해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동북 4구 도시재생사업 및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주변 파급효과를 고려해 동북4구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동북권 광역중심 활성화와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일반공모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과 연계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운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 및 도시문제를 해결할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및 외부와 생활이 단절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감염증 확산으로 생기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의 예방을 위해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과 전문의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마음건강상태를 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내담자가 고위험군이거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심리지원센터 및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센터 담당자 지정 후 격리종료 시까지 전화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격리가 끝나고 난 뒤 대상자가 지속적인 도움을 원하면 이후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물리적 방역만큼이나 심리적 방역에도 힘써야 한다”며 “우울증, 무기력증 및 감염위험에 의한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건축물의 기계설비 설치·관리가 더 깐깐해진다.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거나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을 신·증축할 경우엔 공사 전 시·도·구청장에게 기계설비 설계 관련 내용을 허가받아야 한다. 또 건축물에 기계설비 유지관리 점검이 의무화된다. 서울의 경우 약 2만4천동의 건축물이 우선 해당된다. 서울시가 기계설비 분야에 대한 설계부터 시공, 점검·관리까지 체계화하는 내용의 ‘기계설비법’이 18일 본격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이 꼭 알아야할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기계설비’는 건축용어로 위생 설비와 공기 조화 설비 및 이에 준하는 건축설비를 총칭한다. 예컨대, 냉난방 열원설비, 따뜻한 물을 공급하는 급탕설비, 오배수·통기, 내진설비,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 청정·환기 설비 등이 모두 해당된다.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 산업 발전과 기반 조성, 기계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지난 '18년 4월 17일 공포된 제정법이다. 각종 기계설비와 관련된 최초의 법률이다. 오는 4월 18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기계설비법을 철저히 이행해 건물에너지 관리 효율 극대화와 기계설비 사고예방에 역량을 집중, 건축물 품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이 6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납부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총 납부율과 대다수 자치구 납부율이 매우 저조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적십자회비 2018년도 총 고지금액 587억여원 가운데 납부금액은 66억여원에 그쳤고 2019년도는 총 773억여원의 고지금액 중 61억여원이 납부됐다. 2019년도 서울시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은 7.90%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도 11.11%에서 1년새 3.21%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율 상위 10위에 든 각 자치구도 공개됐다. 2018년도에는 서울시에서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강동구, 강북구, 양천구, 중랑구, 동작구, 서대문구, 성북구가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다음해인 2019년에는 도봉구, 은평구, 노원구, 강북구, 중랑구, 강동구, 양천구, 성북구, 동작구, 서대문구가 납부율 상위 10위 안에 드는 자치구로 기록됐다. 아울러 2019년도 최상위권 자치구와 최하위권 자치구의 평균 납부율 차이가 5.61%p로 분석됐다. 이에 김기덕 의원은 “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오는 8월 민간 업무용 건물 2곳과 교회 건물 1곳에 ‘건물일체형 태양광’이 설치된다. 건물 옥상에 구조물을 세워 설치하는 기존 태양광과 달리, 외벽 색과 유사한 대리석 디자인이나 회색 계열의 외장재 형태로 설치된다. 육안으로는 외벽인지 태양광인지 구분이 어렵고 기존 외장재와 일체감을 이뤄 태양광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건물 미관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 시범사업’ 대상으로 강남구 소재 ‘아리빌딩’, ‘알파빌딩’과 양천구 소재 ‘세신교회’ 등 최종 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외벽, 창호, 지붕, 커튼월 등 기존에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건물 외부 곳곳을 활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 시스템이다. 시는 앞서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범사업 대상을 공개모집했다. 응모된 건물에 대해 태양광·건축 및 소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태양전지 인식율’, ‘디자인 및 성능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세 곳을 확정했다. 3개 건물 외벽에 총 141㎾의 컬러형 태양광이 설치된다. 건물당 연간 1.4~5.4만kWh 규모의 전기를 자체 생산, 연간 114만원~700만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6일 오전부터 연세대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는 기존 직선 방향뿐 아니라 대각선 방향으로도 바로 건널 수 있어 더 편리해진다. 서울시가 올해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30개소 이상의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첫 사업으로 연세대 정문 앞에 설치를 완료하고 6일 오전 개통했다. 종로구청 입구, 이태원역 앞, 은평롯데물 앞 등도 연내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보행·도로 공간에서 보행자가 최우선이 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각선횡단보도’는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로 보행자가 교차로 내 원하는 방향을 한 번에 횡단할 수 있다. 전 차로 차량이 동시에 완전 정지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차량에게는 다소 불편하지만 보행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행친화적 교통시설이다. 서울시는 간선도로에도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로 5년 내 대각선횡단보도를 2배 이상 확대 설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대각선횡단보도는 좁은 도로 위주로 설치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