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은 지난 23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할 환경에 맞는 공원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송명화 의원은 먼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푸른도시국 소관 공무원들께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송의원은 기존의 공원관리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예방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코로나의 장기화에 대비한 상시 방역체계 구축과 또 다른 바이러스 등의 상황이 온다고 해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관리계획이 모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공원별 이용객 분포, 이용시간, 활용내용 등 공원이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안전관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원 내 모든 시민참여 행사 및 프로그램, 축제 등이 취소 및 연기되어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온라인을 통한 공원 즐기기나 생활방역 속의 공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도시재생기금의 용도가 구체화되고 사용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그 동안 ‘주먹구구식 운영’ 논란이 있었던 도시재생기금의 운용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서울특별시 도시재생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안은 지난 22일 개최된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도시재생기금의 용도에 전문가 활용비, 기반시설 설치·정비·운영비, 문화유산 보존비용 등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동안 지나치게 협소했던 기금용도가 확대된다. 에 따라 향후 기금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지원이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정호 의원에 따르면 개정 전 조례의 경우 도시재생기금의 용도가 공가 매입비, 임대주택 건설비, 주민협의체 사업비 등에 국한되어 있어, 재원의 신축적 운용을 위해 조성된 도지재생기금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기금의 용도가 한정적이라는 이유로 도시재생에 꼭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적용하도록 되어 있는 조례상 포괄규정을 지나치게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선 의원은 지난 23일 제2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과거 학교 공간이 모자라 자투리땅에 조그마한 건물을 다시 지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이런 학교들은 추후 개축이 되더라도 일부 건물을 허물지 못해 교육 공간 혁신은커녕 효율적인 공간 활용조차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학교공간혁신은 과거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시설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며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공간혁신은 크게 영역단위 개선과 학교단위 개선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중 학교단위 개선은 학교의 개축과 리모델링을 하는 것으로 각각 개별적으로 이루어진 교육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공간혁신사업으로 통합한 사업이다. 권 의원은“개별적인 공간혁신 사업을 하나로 묶어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학교단위 공간혁신 사업인데 정작 현실에서는 반쪽짜리 개축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하나의 학교에서 개축 따로 리모델링 따로 할 것이 아니라 학교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획기적이고 더욱 혁신적인 교육공간이 될 수 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제2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정책 추진 현황 및 코로나19에 따른 보육·돌봄 공백 최소화, 국비지원 아동복지시설의 단일임금체계 적용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정책 집행 및 적기 시행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전날 언론보도로 알려진 시장 비서실 직원 성폭행 사건에 대한 여성가족실장으로부터 긴급현안 보고를 청취하고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이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시장 제출안 3건을 심사 후, 여성가족정책실 및 여성가족재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시장 비서실 직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성인지 교육을 17개 부서가 10%미만 이수했고 시장 비서실의 경우 1명도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성희롱·성폭력/성인지 등으로 분리 추진되는 직원 교육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이주대책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이주민이 자진 이주할 경우 재결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동일한 규모의 아파트나 택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그동안 이주대책 협의 계약을 체결한 이주민에게는 85㎡ 이하 주택을 공급하는 반면, 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 신청을 청구하는 경우 자진이주를 하더라도 60㎡ 이하 주택을 공급하는 등 공사가 제시한 감정 보상가액 수용 여부에 따라 차별적인 권리를 부여해왔다.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은 “공익사업에 협조하고자 생활터전을 떠난 주민들이 법에 보장된 재결 신청을 했다는 이유로 이주대책을 차등 적용하는 것은 SH공사 보상안에 대한 이의 제기를 차단하려는 부당한 조치”고 지적하며 관련 규정의 시정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SH공사가 김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보상 관련 조항에서 ‘협의계약 체결’ 조건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지난 1월 공포함에 따라, 앞으로 이주민이 재결 신청하더라도 자진 이주하는 경우에는 협의계약을 체결한 주민과 동등한 이주대책을 적용받게 됐다. 김종무 의원은 “이주민이 아닌 사업시행자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진 이주대책 규정을 바로잡기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이 지난 21일에 열린 제29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미디어재단 TBS 소관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 재단으로 공식출범한 미디어재단 TBS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지적했다. 서울시 사업소로 운영되었던 tbs교통방송은 올해 2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운영형태를 바꾸고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로 공식 출범했다. 재단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거론되었으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tbs교통방송이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이를 승인했었다. 당시 최영주 의원은 tbs교통방송 재단화 과정에서 “FM 매체의 상업광고 허가를 통한 자주재원의 확보 없이는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재단화 추진 이전에, TV 방송의 낮은 인지도와 시청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미디어재단 TBS 정식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에서 앞서 언급되어 왔던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영주 의원은 “TV방송은 여전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역사 내 상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영향으로 상가 입찰이 계속적으로 유찰돼 상가공실률이 31%까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한 재감정을 통한 임대료 인하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29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은 “개별 공실과 입찰 중인 상가를 포함해 공실률이 31%에 달하고 연 20억원 이상의 손실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여건을 반영한 재감정을 통해 임대료를 인하하고 변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다양한 상가 임대방식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체 상가 1,725개를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개별 공실상가 187개와 입찰 중인 상가 341개, 총 공실상가 528개를 보유하고 있어 근래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6,7호선 복합상가 335개는 작년부터 계속해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나 높은 임대료 수준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1~8호선 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는 보도면 중앙에 설치된 환기구의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 건강이 위협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설치 위치와 형태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293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현안질의에서정진철 시의원은 “설치기준 상 환기구는 사람 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설치해야 하나 시민 왕래가 잦은 지하철 출입구 앞과 보도 중앙에 설치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환기구에서 여과장치 없이 배출되는 미세먼지 바람으로 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불쾌감이 초래되고 있어 조속히 설치기준에 맞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환기구 위치와 형태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 ‘공공시설 환기구 설치 및 관리기준’에 따르면 환기구 설치위치는 사람과 차량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원칙적으로 1.5m 높이의 탑형으로 설치해야 하나 불가피하게 지면형으로 설치하는 경우에도 사람 또는 차량 진입이 어렵도록 접근 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모든 본선터널 319개소와 지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가 글로벌기업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언택트 방식을 활용, 세계굴지의 글로벌기업 현직 멘토와 함께하는 ‘서초 방구석 취업 멘토링’ ’을 개최한다. 오는 29일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글로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내 청년 300명을 대상으로 현직 멘토 10여명이 취업관련 기업 정보 및 개인적 경험담 등 알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연기와 오프라인 교육 취소에 따라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구가 앞장서 진행하는 것으로 노트북과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나 쉽게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 네슬레, LG전자 현직 멘토의 특강으로 시작해 이후 패널토론을 통해 멘토들과 취업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어 진행되는 ‘그룹멘토링’ 에서는 직무별 8개 그룹으로 나눠 참여자가 각자 원하는 직무 및 멘토를 선택해, 해당 멘토와 취업을 위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멘토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해 선발 여부는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조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기초로 고시원, 반지하 등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 전반을 살피고 있다. 사회적 고립위험이 높은 가구를 조기에 찾아 고독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다. 강북구 1인 가구 비중이 해마다 늘어 전체인구 대비 40%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더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위험 가구를 찾는 일은 주민모임으로 구성된 ‘이웃 살피미·지킴이’가 앞장선다. 이들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주민, 통반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집주인, 집배원,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주민접촉이 잦은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관찰, 발굴, 신고 등이 곧장 이뤄진다.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에는 동별 추진 계획에 따라 주민관계망의 해결책이 통합제공 된다. 강북구, 주민모임, 지역 복지관이 유기적으로 연동해 ‘발굴’, ‘관계형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테면 살피미와 지킴이가 위험군을 발견하고 동 주민센터는 공적 지원과 함께 원예와 웃음치료 등으로 자아존중감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내 초·중·고교 학교도서관의 자료구입비를 분석한 결과, 학교별 편차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진행하는 ‘2019년 교육기본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내 초중고교 학교도서관 1인당 자료구입비가 0원부터 12만 여원까지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3일 개최된 ‘제29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김수규 의원은 백정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과의 질의를 통해 “서울시가 도서관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구립·작은도서관 확대 등을 추진하는 데 비해 교육청의 도서관 정책이 매우 소극적으로 전개된다”며 “대표적으로 학생들에게 공간적으로 가장 가까운 학교도서관은 학생 1인당 도서구입비가 천차만별로 나타나는 등 도서관 간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19년부터 교육부가 발표한 ‘제3차 학교도서관진흥기본계획’에 따라 모든 학교는 자료구입비를 학교기본운영비의 3% 이상 필수로 편성해야함에도 자료구입비 간의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영 의원은 지난 23일 진행된 제293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서초 양재 시민의 숲 재정비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과 필요 예산 확보를 주장했다. 1986년 개장한 서초 양재 시민의 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수림대를 품고 있어 시민들에게 훌륭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영 의원은 “서울시의 대표 공원인 양재 시민의 숲을 매년 상황에 따라 소속 지역 의원의 발의 예산에만 의존해 때우기식으로 재정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서초구 출신 의원으로서 매년 양재의 숲 재정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는 숲 전체를 재정비 하는데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양재의 숲 재정비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서울시가 오래 전 양재의 숲 재정비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지만 재정여건상 실현을 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정비를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김경영 의원의 양재의 숲 재정비를 위한 로드맵 확립과 예산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김경영 의원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달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취학전 아동에게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4월 기준 가정양육수당 대상 아동 6,858명으로 1인당 KF94 소형마스크 5매와 손소독제 1개가 담겨진 키트를 지원받게 되며 총 수량은 마스크 34,290매, 손소독제 6,858개이다. 구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소형마스크는 공급이 적어 약국에서 구하기가 힘든 엄마들의 고충을 헤아려 마스크 공장을 돌며 발품을 팔아 소형 마스크를 확보했다. 직원들이 마스크 키트를 직접 포장했으며 지급방법은 18개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28일까지 대상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반포동에 거주하는 A씨는 “앱에는 소형 마스크 잔고가 표시되지 않아 약국에 일일이 전화하거나 발품을 팔아도 아이들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웠는데 필요할 때 마스크를 지원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반겼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로감이 큰데 주민들이 개인 위생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고 있어 감사하다” 라며 “아이의 건강을 가장 먼저 챙기는 부모님들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울시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질의를 통해 풍납동 토성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성벽 해자재현 및 쉼터 조성사업이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풍납토성 동성벽 해자구간 정비 공사는 해자를 재현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주민쉼터 등을 조성해 문화재 발굴 등 으로 장기간 고통받고 있는 풍납동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수차례에 걸친 자문회의와 관계기관 협의 그리고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기본설계 계획이 수립됐다. 2019년 9월 개최된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기본설계 심의에서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해자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담수하는 것이라 판단했고 다만 깊이 6~7m의 완벽한 복원을 할 경우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어 복원이나 재현이 아닌 발굴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비하고 주민들의 친수공간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통과됐다. 2020년 3월 개최된 서울시 기념물분과위원회 실시설계 심의에서는 담수해자에 대한 안전사고와 수질오염, 담수해자에 대한 역사왜곡 문제 등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호 시의원은 ‘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발의해 교통약자가 특수교통수단 외의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을 운행하거나,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이용 시 택시 이용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증진에 기여하고자 했다. 서울시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와 시각, 신장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콜’ 이외에도 비휠체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전용 임차택시’와 ‘바우처택시’를 도입해 택시이용 비용 일부를 지원 중에 있다. 기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장애인 임차택시’의 경우 법적 근거 없이 내부 방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고 ‘장애인복지콜’과 ‘바우처택시’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에 장애인복지시설 중 하나인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로 구분돼 센터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2018년 6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외의 차량’ 또는 ‘택시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교통약자 이동편의 수단으로 운행 하거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김태호 시의원은 ‘서울특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개정안을 발의해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경우 제공되는 교통비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급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해 교통사고 예방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령자 교통사고가 빠르게 증가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서울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사업추진 당시 서울시는 총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전체 신청자 1만3천명 중 7천5백명만 대상자로 지정돼 나머지 지원자 5천9백명은 차년도 지급 대상자로 분류되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도 예산 부족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됐다. 이에 김태호 의원은 “서울시는 2020년 예산으로 총 8억3천만원을 편성했지만 전년도 신청자 중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우선순위로 지원 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올해도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농산물 기부와 헌혈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고 소비가 감소되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50세트를 우선 구매했다. 서울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코로나19 급식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민간 판매업체 함께 준비한 물품으로 모둠쌈·버섯·감자 등 채소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한 농산물은 무료급식 제공 단체인 다일복지재단과 비젼트레이닝센터에 기부해, 취약계층에 제공할 1,000인분 이상의 도시락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헌혈 참여에도 나섰다. 공사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1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헌혈 운동을 실시한데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로 인해 헌혈량이 줄며 혈액 보유량이 3일 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