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6일 코로나19로 수고하는 환경미화원분들과 재활용선별시설에 근무하는 분들 총120명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응원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하남시의 지원으로 실시하는 아동 인성교육 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10월 28일 29일 양일간 미사강변리슈빌 아파트에서 아동 100여명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마스크, 마스크 목걸이, 손소독제, 간식 등을 담아 ‘응원키트’를 포장했다.
아동이 작성한 편지에는 “앞으로도 열심히 일해주세요”, “환경미화원분들 덕분에 세상이 깨끗해졌어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분리수거도 잘 한다”, “늘 감사한다. 환경미화원님들 파이팅 응원할게요”며 다양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응원키트 제작외에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머리끈을 리싸이클링한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와 환경교육도 함께 제공해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이수연 관장은 “이번 행사로 참여한 아이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충을 겪고 있는 필수노동자 분들이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로 위로를 받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