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무지개나눔실천운동본부는 하남시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미사강변13단지 아파트의 임대단지 중 한 곳인 1302동 앞에 꽃밭 조성을 진행했다.
“우리 마을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사업은 임대주택의 부정적인 인식을 환경조성을 통해 변화 시키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무지개나눔실천운동본부 단원과 자녀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하남백년로타리클럽 등 총 35명이 삼삼오오 모여 삽과 곡괭이, 호미를 들고 구슬땀을 흘리며 화초 500개와 나무 3그루를 심었다.
미사강변13단지 1302동에 거주하는 조OO씨는 지나가는 길에 꽃밭을 조성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잡초와 잔디로 휑했던 집 앞에 화사한 꽃들이 심어지니 집에 돌아가는 길이 전보다 더 즐거워지겠다”며 말했다.
이수연 본부장은 “꽃밭 조성을 통해 작지만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긍정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오늘 이 시간 심은 나무가 지역주민의 지친 삶을 위로시켜줄 수 있는 풍성한 나무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