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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세계교회, 성탄절 맞아 인천 부평구 취약계층 180가구에 ‘해피박스(생필품 세트)’로 온정 전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온세계교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부평 내 취약계층을 위해 ‘해피박스(생필품 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법정 한부모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 총 180가구가 대상이며, 이들은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지원 받는다.

해피박스의 구성품은 샴푸, 라면, 겨울용 조끼 등으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 대상자 특성에 맞게 담겨 있다. 연말 한파와 생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세계교회의 해피박스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나눔 사업이다. 매년 성탄절을 전후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온세계교회는 ▲2011년부터 매년 저소득가정 대학생 장학금 3천만원 후원 ▲2012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180명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 ▲2020년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800만원 기탁 등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부평구의 든든한 복지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승원 온세계교회 담임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해피박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수년간 변함없는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온세계교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이러한 나눔 문화가 부평 전역에 따뜻하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