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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드브릿지, 한국애견연맹과 MOU 체결…반려문화 확산·사회적 나눔 앞장

애견패드 10파레트 후원 및 감사패 전달…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지난 5일 한국애견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반려문화의 건전한 확산과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월드브릿지는 MOU 체결 이후 첫 협력 활동으로 지난 3일 애견패드 5톤 트럭 10파레트(총 160상자)를 한국애견연맹에 기증했다. 해당 물품은 연맹이 주관하는 반려동물 행사 및 돌봄 프로그램에 활용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한국애견연맹은 이날 기증식을 통해 월드브릿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총장은 “이번 후원은 ‘국제 2025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운영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규윤 월드브릿지 서울 지회장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로 흘러가면서 반려동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정서적 지지자이자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독거인·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월드브릿지는 여러 방향에서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사회에 소외된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반려문화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공익적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월드브릿지는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