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달 소년’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달 소년’은 미니어처 세트와 소형 퍼펫을 활용한 실시간 라이브 시네마 방식의 인형극이다. 공연은 무대 위에서 배우가 미니어처 공간을 조작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해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 송출하는 독창적 구성으로 진행된다.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달 소년이 다가가 조용히 꿈길로 안내하는 이야기로,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아 어린이 관람객에게 몰입감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제10회 예술인형극제와 춘천 인형극 한마당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그라운드 코모’의 신작이다. ‘그라운드 코모’는 공간 활용과 미니어처 기술을 결합한 실험적 무대 언어로 주목받고 있는 단체로, 올해 경기상상캠퍼스 입주와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기반의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공연은 12월 20일과 21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각 1회씩 총 4회 운영되며, 회당 10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관람료는 1인 1만 원이며, 12월 5일까지 예매하면 8천 원의 사전예약 혜택이 적용된다. 만5세 미만 영유아는 관람이 제한되며, 미취학 아동 의 경우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이번 겨울 공연프로그램 ‘달 소년’을 통해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감성 기반 예술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실험하며,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전망이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달 소년은 우리 캠퍼스의 입주단체인 그라운드 코모가 선보이는 미니어처와 라이브 시네마의 독창적 결합 공연으로, 겨울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입주단체의 창작 역량을 기반으로 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실내에서 문화예술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달 소년’ 공연 관련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과 지지씨멤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