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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 청소년 진로 '판·판·펀(fun)' 프로그램 성료

이모티콘작가, 항공승무원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호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는 2025년 관내 6개 중학교 1~3학년 학생 1494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진로 『판·판·펀(fun)』은 판교유스센터와 판교 청소년이 진로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펀(fun) day로, 유스센터로 등교하거나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제약 바이오연구원, 환경, AI, 공예, 바리스타, 이모티콘 작가, 항공승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폭넓은 관심 분야를 반영했다.

 

특히 생태·환경 분야 프로그램은 환경대학원생 및 환경 기업가 등 평소 만나기 어려운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어, 단순한 직업 정보 제공을 넘어 스스로의 적성과 진로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교유스센터의 특성이 반영된 목공·생태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목공체험은 좌식 테이블 제작, 생태 활동은 숲밧줄 놀이, 숲체험 등 자연 기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생태안내자의 참여로 학생들의 관심을 더욱 높였다.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직업 세계를 상상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됐다”“환경 골든벨로 환경에 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너무 재밌었다. 숲체험이 진짜 좋았다 또 하고싶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판교유스센터 정은옥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체험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