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송천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20여 명이 ‘송천 HOPE 효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 어르신들게 효꾸러미, 방한용품 64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나눔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겨울 대비 효꾸러미에는 겨울 목도리, 찹쌀, 핫팩 등 방한용품이 포함되었으며, 학교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양상추도 함께 전달해 정성의 의미를 더했다.
송천고등학교 박관수 교장은 “나눔의 가치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학생들이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동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천 HOPE 효행 프로젝트’는 매년 송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하는 지역 나눔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