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천시는 11월 25일부터 부천시 부천제일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상인들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는 부천시 오정구 성지로 99에 소재한 성신교회 4층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시장 상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천시한의사회와 지역 3개 보건소 소속 의료진, 금연상담사, 건강도시활동가 등 총 8명의 전담 인력이 참여한다. 무료 한의진료 및 건강상담서비스를 통해 사고 후유증, 만성통증, 스트레스 등 다양한 증상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며, 혈압·혈당 측정, 금연상담 등 기본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부천시는 시장과 교회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상인 대상 안내문을 배포해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상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사고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불안을 완화하고 시장의 정상화와 활력 회복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인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상인들의 건강과 마음을 보듬기 위한 응급조치이자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작은 지원이지만 상인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