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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가족센터,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 ‘Home Sweet Home’ 최종평가회 개최

경기W아너클럽 지원으로 관내 다문화 8가족 모국방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에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 'Home Sweet Home' 최종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경기 사랑의 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8가족(27명)이 모국방문을 다녀온 후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업 경과보고 및 모국방문 영상 상영, 참여 가족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되어 가족이 함께 경험하고 성장한 추억을 되돌아보며 사업의 결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오랜 시간 방문하지 못했던 모국을 찾아 그리운 친정 가족들과 재회하고, 어린 자녀들은 부모의 모국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다문화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값진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W아너클럽 유복순 대표는 “다문화가족들이 모국에서 친정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 밝게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 모두가 안전하게 잘 다녀와 준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도 큰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모국방문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단순한 여행이 아닌, 마음의 위로와 소중한 추억을 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족의 힘을 회복할 수 있는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가족관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