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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흥시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이 만든 거리공연 '감감버스킹' 성황리에 마무리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 실현… 올 한 해 600여 명 시민과 소통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목감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8일 따오기문화공원에서 진행된 ‘감감버스킹’을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감감버스킹’은 시흥시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청소년, 시흥시에 청.하.다.’를 통해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루트’가 발굴한 마을의제 ‘목감동 원도심과 상업지구를 이어주는 문화예술활동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된 청소년사업이다.

 

올 한 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감감버스킹’은 ▲목감중심상가 ▲목감어울림센터 앞마당 ▲따오기문화공원 등 목감동 주요 거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목감청소년문화의집에 ‘다가감’ ▲목감청소년문화의집을 ‘알아감’ ▲목감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감’ ▲목감청소년문화의집과 ‘커져감’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밴드, 댄스 등 총 36개의 청소년 공연이 펼쳐져 6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가족들이 감감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응원을 해주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라며 “청소년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목감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감감버스킹은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실천하는 과정이자, 지역주민이 청소년 활동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문화가 다양한 형태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