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청천동 소재 공영텃밭에서 ‘무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중장년 1인 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홀소리 어울림 모임’ 참여자와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은 함께 지난 봄 심은 무를 수확했다.
‘홀소리 어울림 모임’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무를 키우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왔다.
이번에 수확된 무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에 모두 전달돼, 원아들의 급식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아이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한 원아는 “무가 큰데, 내가 직접 뽑아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경숙 협의체 위원장은 “텃밭을 함께 가꾸며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았고,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