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해문화관광재단이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동해시 묵호 지역에서 야간 도보관광을 즐기는 ‘묵호 라면 야행’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뚜벅이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묵호 지역의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동해시 대표 지역생산품인 묵호태를 생산하는 덕장마을 지역을 알리고자 준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해랑전망대를 출발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대 산책길, 바람의 언덕, 논골담길, 덕장마을, 문화팩토리덕장카페를 거쳐 묵호항과 마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해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묵호의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마지막 도착지인 문화팩토리덕장에서는 묵호태를 활용한 ‘묵호태 라면’을 시식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20일부터 동해DMO 홈페이지 가능하며, 회당 참가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1인 10,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입장료와 라면 키트가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묵호의 밤바다와 조용한 도시 야경을 느끼며 도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상권과 연계한 주야간 도보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 5월부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뚜벅아, 라면 먹고 갈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묵호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