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동인천동은 가정 내 올바른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네프론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는 추세에 맞춰 시행된 이번 체험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네프론에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는 체험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시간이 됐다.
네프론이라 불리는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재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동인천동 청사 앞에 설치돼 있다.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환전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순자 동인천동장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다음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체험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토대로 친환경 녹색성장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