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어르신 10여 명과 함께 ‘다함께 차차차’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협의체 위원과 1대1로 연결해,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갖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전시관을 관람하고, 갯벌과 폐염전 일대를 함께 산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나들이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함께 웃고 이야기하니 즐거웠다”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낀 하루였다”고 말했다.
정나래 산곡2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세심한 돌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이웃을 살피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