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부개동 철로변 어반루체아파트 인근에서 ‘2025년 부개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내년도 진행 사업 6가지를 찬반으로 결정하는 투표가 진행됐다. 현장투표 및 사전 온라인투표를 합한 결과 총 5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부개1동 철길장미축제 ▲사랑가득 가족사진 등 6가지 사업 모두가 과반 이상 찬성을 얻어, 2026년 실행 사업으로 결정됐다. 특히, 이번 투표에는 군부대지원기금 활용을 위해 부개1동 주민협의체에서 의결한 주민제안 사업들도 의제로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투표 외에도 현장에서는 ▲풍물단 공연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주민노래자랑 ▲전통놀이체험 ▲행복마을 가꿈사업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홍원엽 동 주민자치회장은 “오전까지 비가 와서 많은 걱정을 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에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텐데, 주민자치위원들의 노력과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로 부개1동 공동체가 더 활성화되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며 “주민의 행복을 위해 부평구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