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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전략 논의 본격화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제교육도시는 교육을 지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산업 고도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 혁신 모델을 만드는 원주시의 새로운 비전이다.

 

이번 용역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경제교육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시의회 간담회, 학부모 포럼, 전문가·대학·기관 대상 심층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문기 부시장을 비롯해 실무부서, 관계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현황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간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 전략을 점검하고, 현장의 시각과 경험이 반영된 실질적인 제언을 통해 보다 실행력 있는 계획으로 구체화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원주형 인재 양성 전략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교육체계 구축 ▲청년 취·창업 및 지역 정주 방안 ▲RISE 및 교육발전특구 발전 전략 ▲외국 교육기관·연구기관 유치 전략 등의 과업에 대한 4대 분야별 발전 목표와 18개 전략과제의 추진 방향 등이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1단계 실행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경제교육도시 모델 정립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문기 부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이 최종 보고서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바꾸고 인재가 머무는 원주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