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홍천 전통시장 중앙광장에서 가을의 정취와 음악이 어우러지는‘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이 추진 중인 진리·희망리 일원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열린 버블쇼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도시재생의 의미를 확산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성우가 출연해 감성적인 목소리와 음악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그는 자작곡 외에도 ‘나는 나비’, ‘나는 문어’, ‘신호등’ 등 아이들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노래하고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