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2동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집 안심경보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산화탄소의 무색·무취 특성을 감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화탄소는 맹독성 기체로 연료의 불완전 연소과정에서 발생한다. 인체에 흡수될 경우 혈액 내 산소 운반 능력을 저하시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송림2동은 관내 난방·환기·고령 및 거동 불편 등 안전 취약 가구 15가구를 선정하여 경보기 1대씩 보급했다. 동 보건복지팀 직원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설치 지원 및 작동 점검을 확인했다.
홍재현 송림2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철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