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10월 14일,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상영 부시장 주재로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본청 및 사업소 11개 부서와 육군 제29191부대, 공군 제18전투비행단 2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강릉시 재난대응시스템의 체계적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겨울철 재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지침에 따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15일까지 운영하며, 도로 제설대책, 재난상황대응계획, 재해구호물자 및 방재물자 확보·비축, 취약계층 지원·관리 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율 행정국장은 “우리 시는 매년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인 만큼,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과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