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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도 지하철 서재, 광교중앙역서 ‘새 이야기’ 북토크 열어

생태·환경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북토크 문화행사 진행
그림 원화·스마트 농장 전시로 지속 가능한 삶 제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과 느티나무재단(이사장 박영숙)은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대합실에 있는 지하철 서재에서 ‘탐조책방과 함께 새 이야기’ 북토크를 연다.


북토크에는 KBS 다큐멘터리 ‘울 엄마 맹순 씨의 새들처럼’의 실제 주인공이자 ‘맹순 씨의 아파트에 온 새’ 그림 저자인 맹순 씨와 탐조책방 박임자 대표가 참여한다. 두 강연자는 아파트 숲에서 새와 이웃이 된 사연과 그 과정을 기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가자들과는 ‘내가 만난 새 이야기’, ‘나만의 탐조 경험’, ‘도심 속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방법’ 등을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북토크와 함께 전시도 열린다. 맹순 씨가 직접 그린 그림 원화를 통해 아파트 속에 얼마나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의 활동 소개와 용인시 친환경 농업인이 키운 바질 스마트 농장도 전시된다. 또 특별 도서 컬렉션으로는 ‘야생동물 도시생활기’, ‘지구의 주인: 곤충’, ‘고요하고 치열하게: 식물’이 함께 소개된다.

경기도 지하철 서재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의 지원을 받아 느티나무재단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네오트랜스는 동천역, 정자역, 광교중앙역에 총 2천여 권의 책을 보유한 지하철 서재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하철 이용자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느티나무재단 박영숙 이사장은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도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북토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느티나무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느티나무재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