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와 2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9층)에서 도내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의 권익 보호와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AI 창작물 등 다양한 창작 결과물과 관련된 활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작권 교육, 법률 상담, 계약 자문 등 권익 보호 강화 ▲저작권 등록 제도 홍보 및 인식 확산 ▲저작권 분쟁 발생 시 조정 제도를 연계한 실질적 문제 해결 지원 ▲건강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경콘진은 지역 기반 기업과 창작자의 저작권 수요 파악 및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위원회는 전문가와 제도적 지원을 제공해 분쟁 해결과 건전한 창작·창업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오늘날 콘텐츠 산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라며 “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과 창작자가 안심하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위원회 강석원 위원장도 “창작과 혁신이 활발한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경콘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저작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