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규완)는 지난 29일 홀로 거주하는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곳간 마음탄탄! 몸튼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심기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화분에 국화를 심으며 계절의 정취를 느끼고 자연 속에서 치유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돼 단순한 원예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규완 민간위원장은 “국화는 늦가을까지 피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일상에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집안이 환해지고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외로움이 줄고 다음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위원들이 주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2동이 더 따뜻한 마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