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환경 업사이클 이론 및 만들기 체험’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내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된 자치계획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환경 교육을 받고, 버려진 천과 빈병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화분과 실내장식(인테리어) 조명 등 자신만의 생활 소품을 제작했다.
한미란 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재활용의 예술적·환경적 가치를 주민들이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다”며 “행사 운영을 위해 힘써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버려지는 물건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며 “환경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혜형 부평1동장은 “환경 이론 수업과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접할 수 있는 폐자재의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